주간일지 10월20일 창조절 8주

조회 수 1489 추천 수 0 2019.10.21 06:03:26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1020, 창조절 8

 

1) 고립무원-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가르침을 주실 때가 많았습니다. 오늘 설교 본문인 눅 18:1-8절도 그런 비유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과부는 고립무원, 절체절명의 신세에 떨어진 사람의 운명을 대변합니다. 예수님 스스로 이런 운명에 떨어졌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외쳤습니다. ()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가 어떤 것일까요? 저는 설교에서 우리의 실존이 고립무원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아는 데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갈망이 시작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실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겠습니다.

 

2) 교인간담회- 오는 주일(1027)에 교인간담회가 열립니다. 각 부장은 보고할 준비를 하십시오. 가능한 한 간략하게 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재정부장은 주일별로 수입 통계를 일일이 확인하지 말고 10월 수입 전체 통계와 지출 통계, 그리고 잔액 통계만 보고하면 됩니다. 지출 중의 특이 사항은 보고해야 합니다.

 

3) 모닝빵 외- 교인간담회가 열리는 주일의 점심은 각자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점심 이벤트입니다. 어떤 식으로 준비할 것인지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듯합니다. 양푼이 밥을 시도했던 분들은 취소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모닝빵을 갖고 오겠다 했고, 또 김 아무개 권사는 혼자 나오는 남자 교우들을 위해서 샌드위치 열 개를 준비하겠다고 하시네요. 고구마를 삶아올 분들도 계십니다. 1층 카페에서 빵 하나를 먹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집 냉장고 냉동실에 찐빵이 있는데, 그걸 가져가면 어떨지요. , 기대하십시오.

 

4) 들국화- 오늘 예배실에 들어오면서 꽃향기에 취한분들이 계실 겁니다. 합천 깊은 산자락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들국화를 김 집사 내외가 들고 오셨네요. 이런 향기를 집 둘레에서 맡을 수 있는 분들은 정말 남부러울 게 없을 듯합니다. 우리 동네에는 들국화는 없습니다. 대신 봄에 피는 찔레 향은 대단합니다. 오늘 들국화 향이 어떤지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지구에 여전히 꽃향기가 진동한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고도 신기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생명의 향연입니까. 오늘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의 값진 경험을 우리 함께 나누었습니다.

 

5) 교회 안내표지- 지난 수요일 공부가 끝나고 나가다가 우연히 교회 간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건물 곳곳에 다른 가게 간판이 붙어서 교회 간판을 걸만한 공간을 찾기 힘듭니다. 현관 유리문 바로 위에 유리로 된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공간이 딱 좋기는 한데, 어떤 식으로 간판을 만드냐가 중요합니다. 어색하게 보이면 곤란하거든요. 건물주의 허락도 받아야겠지요. 운영위원회에서 잘 의논해보기 바랍니다.

 

6) 사경회- 정 목사는 1023-25일에 열리는 여수 안산교회 사경회 강사로 출타할 예정입니다. 다섯 번의 집회가 열립니다. 베드로전서를 강해 방식으로 전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서 말씀을 전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기분도 좋고 기대도 됩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긴 했지만, 그분들과 제가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지요. 대구에서 여수 가는 차편이 불편합니다. 카니발을 끌고 가나, 버스를 타고 가나,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동대구에서 오송을 거쳐서 여수 엑스포 행 기차를 타는 겁니다. 집회도 집회지만 절정의 가을에 여수까지 이어지는 기차 여행이 마음에 듭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수1.PNG

 

여수2.PNG  


7) 손님- 오늘 예배에 손님이 방문하셨습니다. 40대 초반 남자 교우입니다. 예배 후 출입문에서 제가 인사를 나누면서 목사님이신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종종 목사님들이 방문하거든요. 그분은 제 물음에 아니라고 하면서 아버님과 형님이 목사님이라고 대답하시네요. 제가 반쯤은 맞춘 겁니다. 서울에서 목회하는 형님이 정용섭 목사가 목회하는 대구 샘터교회를 찾아가 보라고 했답니다. 식사를 함께하고 1층 카페에 올라가서 몇몇 교우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돌아갔습니다. 신앙적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산가족으로 살기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일에 방문했던 여자분은 오늘 못 봤습니다. 우리 교회에 흥미를 잃었든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겠지요. 요즘 가을을 맞아 주변에 행사가 많은 탓인지 교회에 빠지는 교우들이 제법 많습니다. 운영위원장 정 집사 내외도 예배와 식사 후에 대전 모임에 다녀오겠다고 부리나케 나섰습니다. 밀양에서 두 아들을 데리고 한 달에 한 번 참석하는 부부는 남편 친구 목사가 오늘내일 위험에 떨어질 수 있는 췌장암 말기라는 소식을 듣고 문병차 예배 후 서울로 떠났습니다. 즐거운 일이나 슬픈 일이나 모두 어디서나 진정성 있게 잘 대하시고, 일이 지난 뒤에 모두 교회에서 만나겠습니다.

 

8) 예배 참석인원: 71, 헌금: 841,000


[레벨:15]은성맘

2019.10.22 10:26:00

목사님 여수까지가 참 먼 길인데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그리고 이번 사경회때의

강해방식 설교도 녹음을 하시나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9.10.22 21:28:16

예,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수 앞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숙소를 준비해두셨다네요. ㅎㅎ

녹음 할까 말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은성맘 님이 인사도 해주셨으니

영 다른 분위기의 교회에서 제 마음이 헝클어지지만 않는다면

까먹지 않고 엠피쓰리 녹음기를 작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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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사도는 13절에서 대담한 발언을 한다. 기독교인의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니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 우리가 즐거워할 수 있는 계기가 바로 고난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어떤 이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고난은 우리를 괴롭고 힘들게 할 뿐이지 어떻게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계기냐고 말이다. 기독교 신앙은 두 가지 성경이 있다. 하나는 역설적이라는 사실이며, 다른 하나는 현실적인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여기 정말 복음에 충실하게 목회하는 목사가 있다...

베드로전서 강해(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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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12-19 고난 앞에서 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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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과 기도에 대해서 말한 뒤에 본문은 이제 구체적인 삶에 대해서 말한다. 서로 사랑하라(8절). 서로 원망 없이 대접하라(9). ‘원망 없이’가 중요하다. 이게 쉽지 않다. 원망이 나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10절에서 은사를 말한다. 은사론은 고전 12장에 자세하게 나온다. 직책에 따른 은사가 있고, 기능에 따른 은사가 있다. 은사론에는 몇 가지 개념이 따른다. 첫째, 은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둘째, 모든 은사는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 셋째, 은사의 독립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넷째, 은사의 목표는 섬김과 봉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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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7-11절: 만물의 마지막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11.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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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10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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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스! 이사야는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는 스랍들의 찬송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반복되는 설명이지만, 이런 구절을 교회당에서 성가대가 부르는 합창을 직접 듣는 거와 같은 것으로 보면 곤란하다. 다른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고 이사야의 귀에만 들린 합창 소리다. 객관적인 실체로서의 합창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만 들리는 영적인 합창이다. 시인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작곡가가 다른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거와 같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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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이유 베드로 사도도 고난의 이유를 따지지 않는다. 고난을 피할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매우 역설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 고난을 받으면 복이 있으니 세상 사람들과 세상의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광신자처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조건 두려워하지 않는 게 아니다. 고난과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 가운데 있다는 게 중요하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다가 마음이 상해도 심각한 정도로 낙심하지는 않는다. 집에 들어가면 더 행복한 일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너희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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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강해(27)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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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13-17 소망에 관한 질문과 대답 13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

주간일지 10월6일 창조절 6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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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년 10월6일, 창조절 6주 1) 한센병- 한센병 환자 10명이 오늘 설교 본문에 나옵니다. 그중의 한 명은 사마리아 이방인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유대 지역과 구별됩니다. 예루살렘을 포함하는 유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사마리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무시했습니다. 사마리아 지역 사람들이 유대의 순수 혈통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열 명의 한센병 환자 중에서 바로 그 지역의 사람이 예수님에게 칭찬받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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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8-12 악, 욕, 복 8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

베드로전서 강해(25)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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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1-7 아내와 남편 1.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사라가...

베드로전서 강해(24)

  • 2019-10-03
  • 조회 수 1078

베드로 사도가 하인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참는 것이 신앙적으로 옳다고 말한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에 있다. 23절은 이렇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여기서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만이 공의로 심판하실 수 있다. 사람의 판단은 늘 오류를 전제한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긴다는 게 쉽지 않다. 하나님의 현실성(reality of God)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

베드로전서 강해(23) [4]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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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8-25 그리스도의 고난과 공의의 하나님 18)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그는...

베드로전서 강해(22강)

  • 2019-10-01
  • 조회 수 797

2장 11-17 이방 세계 안에서 11)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너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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