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3:18

조회 수 406 추천 수 0 2023.09.13 07:10:09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229

13: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지혜는 소피아(σοφία)의 번역입니다. 유럽 사람들의 이름에 소피아가 제법 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지혜를 좋아했습니다. 철학이라는 뜻의 영어 philosophy는 그 유래가 사랑이라는 뜻의 헬라어 필로스와 지혜라는 뜻의 소피아가 합성된 단어입니다. philosophy를 그대로 우리말로 직역하면 지혜 사랑입니다. 영어로 직역하면 love wisdom입니다. 18절에 따르면 지혜로운 사람은 곧 총명한 사람입니다. 영어 성경은 총명함을 understanding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철학에서는 understanding을 오성(悟性)이라고 합니다. 이해하고 깨닫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18절이 말하는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은 짐승의 실체를 인식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짐승의 숫자가 육백육십육이라고 합니다. 그 유명한 ‘666’입니다. 이 숫자를 세상 마지막에 올 사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컴퓨터 결재에 필요한 상품의 바코드를 이런 숫자와 연결하기도 합니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신자들의 마음을 현혹하는 해석입니다. 사이비 이단의 행태입니다. 정통 교회 부흥 강사 중에서도 그런 종류의 설교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런 풍조가 많이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666이라는 숫자는 알파벳을 숫자로 바꿔서 사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는 숫자 1, b2를 가리킵니다. 그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네로 황제라는 알파벳 Neron Qesar가 가리키는 숫자의 합이 666입니다. 그러니까 666은 세상 마지막에 올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당시 로마 황제 네로를 상징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네로의 환생이라 할 도미티아누스 황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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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9.14 08:47:36

공동번역 [13:18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이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새번역 [13:18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상징하는 숫자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수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아, 숫자가 의미하는 뜻을 이제야 알았네요.

네로 황제라는 뜻이었군요.

네로 황제가 무지막지하게 기독교을 박해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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