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7:7

조회 수 368 추천 수 0 2023.04.26 06:52:44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20

7: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지파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 시대는 출애굽과 광야 40년 유목 생활을 끝내고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정복한 후 본격적으로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토지를 분배할 때입니다. 그 시기를 성경 역사에서 찾는다면 사사 시대입니다. 지금 우리의 눈에 이 지파들이 한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각각 독립된 부족에 더 가깝습니다. 고대 우리나라 역사에서 신라 부여 백제 고구려 등등의 부족이 있었듯이 말입니다. 느슨하게 부족 동맹체로 지내다가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유대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졌습니다. 남유대를 대표하는 부족이 유다이고, 앞에서 짚었듯이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부족이 에브라임입니다.

7절에 나오는 지파 중에서 레위가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레위 지파입니다. 가나안 땅 분배 당시에 레위 지파는 성전 업무를 맡는다는 조건으로 빠졌습니다. 나머지 지파들이 레위 지파의 생활을 책임졌습니다. 요즘 목사들이 교인 헌금에서 사례비를 받듯이 유대인들의 십일조가 그렇게 사용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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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4.26 11:50:18

공동번역 [7:7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 레위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 이싸갈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


새번역 [7:7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요, 레위에서 일만 이천 명이요, 잇사갈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요,] 

 

레위지파가 제사장을 이어 받는 세습을 우리나라 교회에서 알게 모르게 묵시적인 강요가 된 적이 있었네요.

열성적인 신앙을 가진 부모님들은 첫 자식을 하나님께 받쳐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첫 아들을 성직자로 가기를 많이 바라고 실제 강요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소망일뿐 그렇게 성직자 된 사람들은 좀 드물었지요.

제 고등학교 동창도 아버지가 목사님이어서 가기 싫은 신학대학을 억지로 갔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교회 세습 받아 목회 하고 있습니다.

여하간에 첫 자식,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받쳐야 한다는 생각들이 이젠 낡은 유물이 된것이 요즘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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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4.26 20:08:23

레위 지파 문제는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유명무실할 겁니다.

지금도 유대 전통을 극단적으로 지켜내려는 분들에 대한 다큐를 

언젠가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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