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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7월30일- 죄 (3)

  • 2006-07-30
  • 조회 수 2772

2006년 7월30일 죄 (3)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 나오는 ‘죄’는 헬라어 ‘하마르티아’의 번역입니다. 그 단어는 “빗나가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목표로부터 벗어난다는 뜻이겠지요. 성서의 차원에서 죄는 단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실증적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십계명을 ...

7월30일- 죄 (3)

  • 2006-07-30
  • 조회 수 1502

2006년 7월30일 죄 (3)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 나오는 ‘죄’는 헬라어 ‘하마르티아’의 번역입니다. 그 단어는 “빗나가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목표로부터 벗어난다는 뜻이겠지요. 성서의 차원에서 죄는 단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실증적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십계명을 ...

7월31일- 죄 (4)

  • 2006-07-31
  • 조회 수 2821

2006년 7월31일 죄 (4)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많은 지성인들이 그리스도교를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도교가 죄를 강조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옳습니다. 그리스도교는 그 바탕에 죄에 대한 깊은 통찰을 깔고 있습니다. 이런 통찰은 갑자기 위에서 내려온 게 아니라 귀납적인 것입니다. 성서의 전승에 참여한 그 사람들은 인간 삶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한 현실을 보았는데, 그것이 곧 죄입니다. 성서 기자는 그 죄의 현실을 선악과와...

7월31일- 죄 (4)

  • 2006-07-31
  • 조회 수 1689

2006년 7월31일 죄 (4)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많은 지성인들이 그리스도교를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도교가 죄를 강조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옳습니다. 그리스도교는 그 바탕에 죄에 대한 깊은 통찰을 깔고 있습니다. 이런 통찰은 갑자기 위에서 내려온 게 아니라 귀납적인 것입니다. 성서의 전승에 참여한 그 사람들은 인간 삶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한 현실을 보았는데, 그것이 곧 죄입니다. 성서 기자는 그 죄의 현실을 선악과와...

8월1일- 죄 (5) [2]

  • 2006-08-02
  • 조회 수 2787

2006년 8월1일 죄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서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사람의 죄가 용서받았을까요? 이 사람이 온전한 몸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놓고 본다면 이 사람의 죄가 용서받은 건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병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이 곧 사죄의 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 흉악범으로 변했을지도 모르며, 아니면 삶의 의미를 잃어...

8월1일- 죄 (5) [2]

  • 2006-08-02
  • 조회 수 1752

2006년 8월1일 죄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서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사람의 죄가 용서받았을까요? 이 사람이 온전한 몸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놓고 본다면 이 사람의 죄가 용서받은 건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병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이 곧 사죄의 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 흉악범으로 변했을지도 모르며, 아니면 삶의 의미를 잃어...

8월2일- 서기관 (1) [1]

  • 2006-08-02
  • 조회 수 2355

2006년 8월2일 서기관 (1)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6) 여러분은 중풍병자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서 전체가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하니까 일단 예수님이라는 대답은 빼놓고 생각합시다.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네 명이 바로 주인공일까요? 물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주목하셨으니까 그럴 만도 합니다. 많은 설교자들도 이 네 명을 주인공으로 삼아 우리도 그 네 명처럼 고통당한 사람들과 영적 마비된 사람들을 주님에게 데리고 와야 한다고 설교할 겁니다. 저도 ...

8월2일- 서기관 (1) [1]

  • 2006-08-02
  • 조회 수 1444

2006년 8월2일 서기관 (1)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6) 여러분은 중풍병자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서 전체가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하니까 일단 예수님이라는 대답은 빼놓고 생각합시다.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네 명이 바로 주인공일까요? 물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주목하셨으니까 그럴 만도 합니다. 많은 설교자들도 이 네 명을 주인공으로 삼아 우리도 그 네 명처럼 고통당한 사람들과 영적 마비된 사람들을 주님에게 데리고 와야 한다고 설교할 겁니다. 저도 ...

8월3일- 서기관 (2) [2]

  • 2006-08-04
  • 조회 수 2436

2006년 8월3일 서기관 (2)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6) 서기관은 종교 전문가들입니다. 전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꿰뚫고 있고, 현재 벌어지는 종교 현상을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이 사람들은 그 당시에 율법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서기관 이외의 종교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그중의 한 집단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가장 큰 충돌을 빚은 이들로 묘사되고 있는 이들은 발군의 실력으로 율법을 실천적 삶에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서...

8월3일- 서기관 (2) [2]

  • 2006-08-04
  • 조회 수 1607

2006년 8월3일 서기관 (2)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6) 서기관은 종교 전문가들입니다. 전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꿰뚫고 있고, 현재 벌어지는 종교 현상을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이 사람들은 그 당시에 율법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서기관 이외의 종교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그중의 한 집단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가장 큰 충돌을 빚은 이들로 묘사되고 있는 이들은 발군의 실력으로 율법을 실천적 삶에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서...

8월4일- 신성모독 (1)

  • 2006-08-04
  • 조회 수 2988

2006년 8월4일 신성모독 (1)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예수님의 언행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으로 보인 것이지요. 지금 우리와 달리 예수님을 평범한 유대 청년으로, 또는 젊은 랍비 정도로 생각한 서기관들의 눈에 예수님이 이상하게 보인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의 이 발언은 그 당시에 신성모독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8월4일- 신성모독 (1)

  • 2006-08-04
  • 조회 수 1656

2006년 8월4일 신성모독 (1)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예수님의 언행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으로 보인 것이지요. 지금 우리와 달리 예수님을 평범한 유대 청년으로, 또는 젊은 랍비 정도로 생각한 서기관들의 눈에 예수님이 이상하게 보인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의 이 발언은 그 당시에 신성모독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8월5일- 신성모독 (2)

  • 2006-08-05
  • 조회 수 2507

2006년 8월5일 신성모독 (2)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제사장 등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언행에서 신성모독을 느낀 이유는 자신들이 절대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던 하나님을 예수님이 상대화 한다고 판단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들이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고 여길 정도로 하나님의 신성을 절대화 하고 있었으니까 하나님을 아주 가까운 호칭인 ‘아빠’로 부른 예수님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었겠지요...

8월5일- 신성모독 (2)

  • 2006-08-05
  • 조회 수 1727

2006년 8월5일 신성모독 (2)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제사장 등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언행에서 신성모독을 느낀 이유는 자신들이 절대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던 하나님을 예수님이 상대화 한다고 판단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들이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고 여길 정도로 하나님의 신성을 절대화 하고 있었으니까 하나님을 아주 가까운 호칭인 ‘아빠’로 부른 예수님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었겠지요...

8월6일- 신성모독 (3)

  • 2006-08-06
  • 조회 수 2929

2006년 8월6일 신성모독 (3)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예수님의 언행을 신성모독이라고 본 서기관의 생각과 느낌은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사람들이 신성을 부여한 체제나 이념들, 사물들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신성은 국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강한 국가관에 의해서 교육받은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국가를 절대적인 체제로 여깁니다. 이런 국가 절대주의는 독재정권이 가장 애호하는 가...

8월6일- 신성모독 (3)

  • 2006-08-06
  • 조회 수 1748

2006년 8월6일 신성모독 (3)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7) 예수님의 언행을 신성모독이라고 본 서기관의 생각과 느낌은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사람들이 신성을 부여한 체제나 이념들, 사물들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신성은 국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강한 국가관에 의해서 교육받은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국가를 절대적인 체제로 여깁니다. 이런 국가 절대주의는 독재정권이 가장 애호하는 가...

8월7일- 속의 생각

  • 2006-08-08
  • 조회 수 2429

2006년 8월7일 속의 생각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8)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언행을 심히 불쾌하게 생각했지만 그 생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그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영적인 권위에 주눅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인격, 지식, 신분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당시에 ...

8월7일- 속의 생각

  • 2006-08-08
  • 조회 수 1808

2006년 8월7일 속의 생각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8)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언행을 심히 불쾌하게 생각했지만 그 생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그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영적인 권위에 주눅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인격, 지식, 신분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당시에 ...

8월8일- 영적인 인식 (1)

  • 2006-08-09
  • 조회 수 2677

2006년 8월8일 영적인 인식 (1)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8) 오늘 본문에 따르면 서기관들의 생각을 예수님은 ‘중심’에서 아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심은 ‘심령’으로 번역될 수도 있는 헬라어 ‘프뉴마’를 가리킵니다. 루터는 이것은 ‘in seinem Geist’로 번역했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생각을 ‘자기의 정신’으로, 또는 ‘자기의 영’으로 아셨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생각을 영적으로 인식하셨다는 뜻이겠지요. 우리는 ...

8월8일- 영적인 인식 (1)

  • 2006-08-09
  • 조회 수 1911

2006년 8월8일 영적인 인식 (1)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8) 오늘 본문에 따르면 서기관들의 생각을 예수님은 ‘중심’에서 아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심은 ‘심령’으로 번역될 수도 있는 헬라어 ‘프뉴마’를 가리킵니다. 루터는 이것은 ‘in seinem Geist’로 번역했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생각을 ‘자기의 정신’으로, 또는 ‘자기의 영’으로 아셨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생각을 영적으로 인식하셨다는 뜻이겠지요.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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