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입관 예식과
9월 16일 발인 예식이 있어서
논공 아무개 요양병원 장례식장에 갔다가
나에게 제2의 고향이라 할 현풍에
연이어 두 번 들렸다.
논공에서 현풍은 코앞이다.
그곳에는 내가 만으로 서른세 살부터 마흔네 살까지,
그러니까 1986년 6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12년 동안 담임 목사로 지냈던 현풍제일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