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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사순절 묵상(22)

  •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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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월14일(토) <본문읽기> 시 107:1-3, 17-22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

9월4일 오병이어 (41)

  • 2007-09-03
  • 조회 수 1156

2007년 9월4일 오병이어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막 6:41)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의 데릴사위로 지내다가 어느 날 호렙산에서 야훼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지만 나무가 타지 않는 이상한 현상 앞에 섰습니다. 야훼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

예수 어록(021), 요 2:16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1)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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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록 021, 요 2:16 “이것을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1) 요한복음은 예수의 수난전승 외에는 공관복음과 병행되는 구절이 많지 않다고 앞에서 말했다. 그 많지 않은 병행구절 중의 하나가 요 2:13절 이하에 나오는 ‘성전청결’ 사건이다. 이 사건은 초기 기독교에 두루 잘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예수는 유월절을 맞아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에게 필수적인 과업이었던 성지순례를 예루살렘으로 떠났다. 예루살렘 성전 안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과 환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누가복음 톺아읽기 215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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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215, 눅 9:46~48, 제자들의 서열 다툼 https://youtu.be/KSwqZ-1Jw1I

누가복음 톺아 읽기 049, 눅 1:76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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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049, 눅 1:76 https://youtu.be/Joc4YYAVjC8

예수 어록(053) 요 4:13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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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록(053) 요 4:13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 ‘당신이 원하면 내가 당신에게 생수를 주겠다.’는 예수의 말을 듣고 사마리아 여자는 여전히 우물에서 길어 올리는 물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 우물에는 야곱이 발견한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기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우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이 여자는 두 가지 논리로 예수의 말을 반박한다. 하나는 우물이 깊어서 두레박도 없는 당신은 물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이 우물의 원래 주인인 야곱보다 당신이 더 위대한 ...

주간일지, 8월5일 file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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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8년 8월5일, 성령강림 후 11주 1) 매월 첫 주일은 어린이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예배에 참여하기에 설교도 어린이들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10분은 어린이를 위해서, 20분은 어른들을 위해서 설교한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그 기준이 무너졌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시간이 20분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 설교 시간도 5분 이상 늘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전할 때마다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내 설교가 전달되는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기 때문...

이벤트 [10]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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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목 이벤트 삶이 지루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이벤트를 만든다. 종류도 여러 가지다. 여행, 스포츠, 영화와 연극, 외식 등등이다. 돈 버는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다른 이벤트를 만들 필요가 없을 것이다. 돈이 그에게는 최상의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실험실에 틀어박힌 연구자들도 마찬가지다. 수도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 없다. 그런 이들 외에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그걸 만들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티브이에 매달려서 대신 만족한다. 소위 먹방 프로그램은 이...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4]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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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 목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지난 설교에서 생명의 깊이가 절대 생명이고, 절대 생명이 곧 부활 생명이라고 중간 대목에서 말했다. 생명의 깊이로부터 시작해서 절대 생명을 거쳐서 부활 생명에 이르는 사유의 과정이 모호하거나 비약적인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걸 여기서 다시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다. 차라리 설교에서 언급된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을 설명하는 게 더 효율적인 작업으로 보인다.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은 생명을 파괴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가리킨다. 기독교는 생명을 영...

생명충만감

  •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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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생명충만감 부활 경험은 본질적으로 죄와 죽음의 극복 경험이라고 설교 마지막 단락에서 말했다. 죄와 죽음이 우리의 삶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의 극복을 다른 말로 하면 생명충만감이다. 그것이 아직 마지막이 오지 않았으나 은폐의 방식으로 이미 지금 여기서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다. 1) 생명충만감은 순간의 깊이에서 주어진다. 하이데거 표현으로 순간(Augenblick)은 우리가 생명충만감에 이르는 통로다. 순간에는 무진장한 깊이가 숨어 있다. 그 깊이는 그것을 볼 수 있는 눈...

베드로전서 강해(40)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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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하이데거는 사물(Ding)을 사중자, 즉 네 가지 힘의 회집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네 가지는 하늘과 땅, 사멸할 자들과 신성들이다. 그에 의해서 사물은 신비의 차원에서 존재를 드러낸다. 게오르그 트라클(Georg Trakl)의 시를 설명하는 대목이 예사롭지 않다. 우선 오스트리아 시인 트라클(1887-1914)의 시 ‘어느 겨울 저녁’을 보자. 눈이 창가에 내릴 때 저녁 종이 길게 울리고 식탁은 여럿을 위하여 차려지고 집안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방랑하다가 어두운 오솔길로 문밖에 이른다. 은혜...

시읽기 030 '솔'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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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솔' https://youtu.be/DDJjwJeoTlQ 소나무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땅 위에 내려놓는다 볼이 붉은 한 가난한 소년이 그것을 쓸어모아 어머니의 따스한 부엌으로 향한다

목사 구원(20)

  • 2018-01-27
  • 조회 수 1154

(20)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은 세례를 받아 생명을 얻는다는 것만이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예수가 누군지도 마찬가지다. 목사들은 입만 열면 예수를 쏟아내지만 실제로는 예수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교회의 작동 원리를 보면 이게 분명하다. 예수 없이도 교회는 잘 돌아간다. 차라리 예수가 없어야 교회가 더 잘 된다. 교인들도 예수에 관해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교회 조직 안에서 자리를 잡는 것과 복 받는 것에 관심이 크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예수에 대해서 말해봐야 ‘골치 아프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주간일지, 1월21일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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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8년 1월21일, 주현절 후 셋째 주일 1) 오늘 사죄기도의 세 번째 단락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짐에 눌려 있으며, 비현실적인 미래의 망상에 빠지기도 하고,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를 외면할 때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세 문장이 나옵니다. 하나는 과거 문제이고, 두 번째는 미래이고, 세 번째는 현재입니다. 세 번째 문장인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은 앞에 ‘오늘’을 붙이는 게 좋습니다. ‘...

루터(16) [2]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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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 화 루터(16) 로마가톨릭교회를 향한 루터의 비판은 모두 신학적인 것이었다. 루터는 개혁운동가이기 전에 신학자였다. 신학이 없는 개혁은 동력도 얻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얻었다고 해도 유지되기 힘들다. 종교개혁의 출발점이라 말하는 1517년 10월31일의 비텐베르크 대자보 게재 사건도 신학적인 문제제기였다. 그 뒤로 이어지는 루터의 활동은 대다수가 신학적인 대화나 신학 논쟁이었다. 루터 신학을 견인하는 핵심 논점은 세 가지다. Sola Fide, Sola Gratia, Sola Scriptura가 그것이다. 잘 알려진 신학 슬로건이다...

루터(10)

  • 2017-10-14
  • 조회 수 1154

10월14일, 토 루터(10) 루터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역설했다는 것은 당시 로마 가톨릭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롭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들은 교황주의에 묶이고, 덕행주의에 묶였다. 오늘의 개신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신앙과 복음의 자유를 모른다. 자유를 오히려 두려워한다. 수많은 신앙 규범에 묶여 있다. 이런 데 묶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신앙 냉소주의에 떨어졌다. 다시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에서 한 대목을 인용하겠다. <외적 행위와 자유> 더욱이 모든 종류의 행위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정관(靜觀)과 명상...

누가복음 톺아읽기 186

  • 2021-07-20
  • 조회 수 1153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86, 눅 8:4~8, 땅 비유 https://youtu.be/AQtbB4VxRpo

목사 구원(113) [6]

  • 2018-06-07
  • 조회 수 1153

(113) 바울이 부활의 예수를 ‘보았다.’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야 한다. 문장을 정확하게 말하면 바울에게 ‘보이셨다.’가 되지만 마찬가지 뜻이다. 바울은 앞에서 짚었듯이 예수 생전에 예수를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서 로마 직할 식민지 다소에서 출생한 탓에,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의 국적에 상관없이 미국 시민권을 얻는 것처럼, 로마 시민권을 갖고 있었다. 가말리엘 문하생으로서 상당히 고급한 지식인이었다. 그가 어떤 계기로 당시 신흥 종교집단이라 할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데에 앞...

하나님 경험과 시원성(3)

  • 2017-08-17
  • 조회 수 1153

성찬, 빵과 포도주 대구샘터교회는 매월 첫 주일에 성찬식을 거행한다. 성찬식에서 필요한 물품은 빵과 포도주다. 성찬식에서 빵과 포도주는 예수의 몸과 피로 받아들여진다. 빵이 실제로 예수의 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믿는다. 로마가톨릭교회는 화체설을 주장한다. 사제가 빵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높이 들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는 축성을 하면 실제로 예수의 몸으로 변한다는 말이다. 포도주에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개념인 질료와 형상의 관점에서 이런 교리를 내세운다. 빵...

규범과 설교 [2]

  • 2015-12-29
  • 조회 수 1152

12월29일 규범과 설교 골 3장에는 악덕, 또는 패덕 항목 다섯 개와 선한 덕목 다섯 개가 나온다.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이 그것이다. 설교에서 짚었지만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용어들이 성서에는 많이 나온다. 갈 5:22,23절에는 아홉 개나 열거되었다. 사랑, 희락,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등이 그것이다. 이것 외에도 신구약성경에는 무수하게 많은 윤리적 규범들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설교자들은 이런 용어 자체를 설명하고 우리 삶에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설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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