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마음이 둔하여 질 때(6)

조회 수 1965 추천 수 10 2007.11.26 23:21:54
2007년 11월27일 마음이 둔하여 질 때(6)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막 6:52)

제자들의 “마음이 둔하여졌다.”는 마가복음 기자의 진술은 아마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일어난 신앙적 위기를 내포하는 게 아닐는지요. 2천 년 전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도행전만 보면 복음이 일사천리로 전파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교회가 계속 유지되지 못할 수도 있는 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들이 살아 있을 때 재림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예수님의 재림이 자꾸 뒤로 미뤄지고 있었으니, 그들의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해보십시오. 이런 문제로 인해서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을 겁니다. 사도들은 교회 공동체를 향해서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일어났던 일들을 확인시켜주면서 신앙적인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또 다른 위기는 교회 안에서의 분파행동들입니다. 크게는 유대 기독교인들과 헬라 기독교인들이 갈등을 겪고, 또 고린도전서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듯이 여러 교회 지도자들을 추종하는 세력 사이에서도 갈등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벌어진 부도덕한 행위들도 교회의 위기였습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 안에 이렇게 크고 작은 위기들이 끊임없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둔하여졌다는 오늘 본문의 진술은 초기 기독교는 물론이고, 오늘의 기독교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모든 신앙적인 위기는 바로 예수님에게 일어난 하나님의 구원행위 안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데서 벌어집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이미 주어졌습니다. 예수 사건이 단지 우리가 암기해야 할 규범으로 끝나지 말고, 우리 삶의 심층에서 매순간 구원의 현실로 심화, 확대되어야 합니다.  

[레벨:0]求道者

2007.12.04 03:01:37

박용주 장로님, 안녕하세요?
장로님께선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구복선교회>를 좀 아는 사람입니다.
지으신 책은 많이 팔리고 있겠지요?

장로님!
이곳 다비아에 선교 차 오셨다면.....
공연한 수고를 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장로님이 만나신 예수님, 하나님과 깨닫고 체험하신 진리는
다른 곳에 가셔서 펼쳐 주십사 부탁 드려도 될까요?

[레벨:6]月光

2007.12.04 10:56:46

구도자님이 결국 선수를 치셨군요.
이 분이 38년생이시길래 사실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제 경험에 의하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연세...)
소개해 놓으신 홈피에 가서 훓어도 보았지요.
이 곳 다비아에서 보고 배우고자 하면 몰라도 가르치려고 드시면 정열의 낭비가 생긴다고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뭐 그러시다 말겠지하고는 참고 말았지요.
그런데 조금은 끈질기시네요.
차라리 꼭지글을 쓰시면 무플을 경험하시고는 떠나실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댓글만 다시니 그것도 어려우실 듯 해서 구도자님이 총대매신 참에 저도 거들까하는 좀 건방진 생각을 하고 있군요.
어르신이 꼭 틀리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울리는 장소는 아니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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