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2)

조회 수 1600 추천 수 3 2007.12.04 23:46:17
2007년 12월4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2)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막 7:1)

어제 저는 마가복음이 기록되던 시기의 교회가 바리새파에게 가졌던 적대감이 마가복음의 진술에도 영향을 끼쳤을지 모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가복음 기자가 없는 말을 지어낸 건 아닙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는 못했습니다. 한쪽에서 아무리 선의로 대하더라도 다른 쪽에서 시비를 걸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을 강조하는 문장입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정치적 중심지입니다. 그곳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고, 제사장과 학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기득권을 가진 주류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누린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들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힘을 가진 사람들은 그걸 놓치기 싫어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한 도전으로 보이는 예수님의 언행을 용납할 수 없었겠지요. 힘이 들어간 사람들은 무슨 일에만 과민하게 반응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옆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만, 요즘 한국에도 서울 중심적 생각에 빠져 있는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헌법재판소는 경국대전을 인용하면서 서울을 옮기지 못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도, 우리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혁명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는 권위 앞에서 무기력하고, 또는 권위에 아부합니다. 거꾸로 권위가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안하무인입니다. 서울 이전문제를 결정한 헌재 재판관들은 예수님 당시의 산헤드린 위원이며, 서기관, 바리새인에 해당됩니다. 이런 걸 보면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서울을 중심으로 한 권력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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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01:07:53

무지개 십자가 보혈의 아름다움이여 영 원 하 라 !

아자

양손양발의 몸으로 지은 죄는 무지개 언약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로우신 선하심을 맛보아 하늘의 뜻을 알게 하시니 암기를 통한 묵상으로 성전 뜰에 들어간 결과입니다 (대못. 물. 홍수. 눈물. 애가. 믿음의 역사. 시간의 극복. 죄에서 자유)

머리로 지은 죄는 십자가 소금으로 하나님의 모양을 회복하여 보혜사 성령님의 화합하게 하시는 인자하심을 맛보아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하시니 암송을 통한 기도로 성소에 들어간 결과입니다.(가시관. 바람. 바벨탑. 땀. 애곡. 소망의 인내. 공간의 극복. 복에서 자유)

가슴으로 지은 죄는 보혈의 빛으로 영생하는 생기를 공급받아 그리스도 예수님의 관용으로 모두에게 모든 것을 용서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는 성실하심을 맛보아 하늘의 뜻과 함께하게 하시니 송축을 통한 찬양으로 지성소에 들어간 결과입니다.(창. 불. 소돔. 피. 재앙. 사랑의 수고. 시공의 극복. 육에서 자유)

신앙고백에 이은 시편100편 시편24편 잠언2장과 함께 다음성구를 암기하며 묵상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이니라”

그 결과 길과 진리와 생명을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암기 암송 송축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로 믿음 소망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한잠을 푹 자고 비몽사몽간에 쉬- 하러 가는 도중 방금 주신 은혜입니다 (200712050005)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례함을 너그러히.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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