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4:19

조회 수 381 추천 수 0 2023.10.10 07:05:1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248

14: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천사는 낫으로 포도를 거둬서 포도주 틀에 던졌다고 합니다. 포도주 틀은 하나님의 진노를, 즉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속성을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나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과 대립하는 것같이 들립니다. 아닙니다. 심판도 하나님의 사랑에 속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증오나 적개심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정말 불안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거쳐야만 우리가 온전한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녹이 슨 칼이 있다고 합시다. 그냥 두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녹슨 칼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녹이 떨어지고 무뎌진 날도 날카로워지겠지요. 하나님의 심판은 녹을 떼어내는 일이며, 때를 닦아내는 일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녹도 많고 때도 많기에 이 모양 그대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만이 저에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죽을 때만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게 심판대 앞에 서는 연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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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10.18 09:37:26

포도주 틀

매일 아침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전동 그라인더에 원두를 두 스픈 넣고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설정해둔 크기로 원두가 드르륵 드르륵 갈려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맷돌 방식이라 두 개의 기어 사이에서 원두가 가루로 부서집니다. ‘포도주 틀(14:19)’도 같은 윈리로 포도를 넣으면 붉은 즙이 아래로 흘러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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