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183) 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은 명백하기에 예수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들이 생각하는 자손은 단순히 혈통에 관계될 뿐이다. 예수에게는 혈통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우선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에게서 완성되었다. 아브라함에게 그림자처럼 주어진 구원 약속이 예수에게서 완성되었으니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한다면 예수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래서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었다(11:25,26). 유대인들은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의 가르침을 거부한 것이다. 유대인과 예수 사이에 얼마나 심각한 충돌이 있었는지는 앞에서 많이 언급되었고, 이후로도 반복된다.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유대인들의 성격이 포악해서 예수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직접 죽인 것도 아니다. 어떤 일이 직접적인 빌미가 되어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복음서는 유대교 고위층에게 책임을 돌리는 데 반해서 사도신경과 니케아신조는 이에 관한 언급이 없고 오히려 로마 총독 빌라도만 언급한다. 당시 산헤드린 공회가 예수 죽음에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는지도 분명하지는 않다. 그들이 예수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막아내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자신들의 종교적 권위가 예수 때문에 위태로워졌다는 판단에서 예수에게 닥친 죽음의 위기를 모른척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예수 죽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책임은 작지 않다.


[레벨:17]브니엘남

2019.08.24 07:29:59

(11:26,26). 25-26으로 하셔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5360 하나님의 아들(막 1:1), 3월20일 [15] 2006-03-20 12292
5359 3월9일 데나리온 [5] 2009-03-09 11620
5358 낙타털 옷, 4월6일 2006-04-06 10582
5357 결혼예식 기도문 [2] 2013-10-18 10370
5356 10월30일 제삼시 2009-10-29 9888
5355 예수 그리스도 (막 1:1), 3월21일 [5] 2006-03-21 9304
5354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1:1), 3월22일 [2] 2006-03-22 9099
5353 복음 (1), 3월23일 [7] [2] 2006-03-23 8465
5352 복음 (2), 3월24일 [4] 2006-03-24 8411
5351 마사토 file [4] 2015-04-23 8386
5350 선지자 이사야, 3월26일 [1] 2006-03-26 8115
5349 복음 (3) 3월25일 [1] 2006-03-26 7877
5348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2007-06-23 7782
5347 주님의 사자(使者), 3월28일 [4] 2006-03-29 7632
5346 선지자 이사야의 글, 3월27일 [12] [1] 2006-03-27 7569
5345 광야 (1), 3월29일 [1] 2006-03-29 7329
5344 회개의 세례, 4월3일 [3] 2006-04-03 7256
5343 광야 (3), 3월31일 [4] 2006-03-31 7048
5342 주의 '길' 4월1일 [2] 2006-04-01 6640
5341 세례 요한, 4월2일 2006-04-02 6357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