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85- 설교 노트

조회 수 794 추천 수 0 2022.06.29 08:24:21

() 085- 설교 노트

085설교노트.JPG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200자 원고지로 36매 분량의 설교원고를 작성하기 전에

설교 노트에 손글씨로 설교의 얼개를 짠다.

일주일에 한 번씩 평생 거친 작업이다.

이쯤 되면 설교 준비하지 않고,

아니면 대충 준비하고,

눈 감고도 콧노래 부르듯이 강단에 설 수 있으련만

나는 목사 안수받고 처음 설교단에 오른

초보 설교자처럼 긴장한다.

과연 나는 하나님 말씀을

실질적으로 경험한 사람인가?’ 하는 두려움으로!


[레벨:23]브니엘남

2022.06.29 15:33:45

목사 안수받고 처음 설교단에 오른 초보 설교자처럼 긴장을 하시니

다른 목회자들처럼 설교 표절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고

또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 받는 심령들이 많은 것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의 설교는 하여튼 튑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임하시면 다른 설교를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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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2.06.29 20:20:04

브니엘남 님이 기도하면

제 설교를 계속 마주할 기회가 올지도 모르죠. ㅎㅎ

[레벨:7]제통

2022.06.30 12:22:21

저도 기도하면 더 기회가 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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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2.06.30 21:19:54

ㅎㅎ 글쎄요.

하여튼 저는 설교를 수행이라고 생각하기에 

수도사들이 기도와 성경읽기와 노동을 쉬지 않듯이

설교문 작성은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먼 훗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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