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벼르고 벼르다가
이발 가위 세트를 사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했더니
깔끔하고 성능 좋게 생긴
저 친구가 배달되었다.
9천4백 원이다.
뿌듯하다.
한 번 사용했으니
이미 본전은 뽑은 셈이다.
2022.09.16 12:23:46
2022.09.16 20:43:40
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으니
일단은 셀프로 깎고 싶은데,
아내의 위압 앞에서 꼼짝할 수가 없어요.
어쨌든지 소소한 일상을 황홀하게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