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77- 콩나물국밥

조회 수 938 추천 수 0 2022.11.08 06:55:23

177콩나물국밥.JPG

콩나물을 푹 끓이면

그 무엇으로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칠맛이 우러난다.

흙에서 왔는지,

물에 왔는지,

탄소에서 왔는지,

태양에서 왔는지,

모든 것들의 종합에서 왔는지

어쨌든 신묘한 맛이다.

여전히 신나게 끓고 있는 콩나물국밥은

구수한 맛을 음미하면서

조심조심 천천히 뜸 들이면서 먹어야 한다.

116일 점심시간 동대구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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