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92- 자두
올해 처음으로 우리 집 마당에서 자라는 자두나무에
제법 굵은 열매가 달렸다.
약 하나 치지 않았기에 중간에 모조리 떨어질 거라,
매년 그랬으니, 각오했으나
아직은 힘이 남았는지 그대로 버틴다.
드디어 새들이, 주로 까치들이 파먹기 시작했다.
얘들아, 여기저기 입을 대지 말고
몇몇 개만 골라 먹어야지.
앞으로 일주일만 지나면
우리 가족 입에도 들어갈 수 있을 텐데,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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