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82- 소나무낙엽

조회 수 684 추천 수 0 2022.11.15 07:19:12

182솔낙엽.JPG

요즘 집 마당에서 자라는 소나무 다섯 그루가

한창 낙엽을 떨구고 있다.

소나무는 늘푸른나무로 알지만

실제로는 2~3년 된 잎은

다른 나무처럼 가을에 물들었다가 떨어진다.

옛날에는 땔감용으로도 애용되었다.

불쏘시개로 딱 좋았다.

침엽수 낙엽의 촉감 또한 특별하다.

햇살이 닿으니 내 눈에

마치 가느다란 골드바’ 무더기처럼 보인다.

나는 억만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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