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에 부추꽃이 살짝 기댔다.
시골에 살다 보니
정말 기가 막힌 장면을
매일 수 없이 본다.
물론 도시에서도 도시 나름의 색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절묘한 장면이 펼쳐지겠지만.
이번에 늙은 호박을 거두면서
호박의 압도적인 생명력에 새삼 놀랐다.
그 힘의 원천은
태양 빛을 혼자 다 받아들일 자태로
꼿꼿이 서 있는 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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