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에 피기 시작한 해바라기꽃이
지금 9월 하순까지 생기를 크게 잃지 않는다.
키가 작고 꽃송이도 작아서 미숙아 같으나
이들로 인해서 등불을 매단 듯 마당이 환해졌다.
신혼부부가 애가 없어서 애를 태우다가
늦어도 한참 늦은 나이에,
그래서 포기했던 아이를 얻은 기분이다.
네가 이렇게 뜻밖의 손님으로
우리 집을 찾아오다니
너로 인해서 나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곧 떠날 테지만.
6051
목화꽃이 피더니 얼마 후에 저런 모양의 목화솜...
6050
10월 2일 주보 표지 사진이다. 마을 뒷산에 가...
6049
매월 첫째 주일 동대구역 식당가 분식집에서 국...
6048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2년 10월2일, 창조절 5주...
6047
아무리 오래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는다. 기하학...
6046
우리 집 마당 꽃밭 일부다. 온갖 것이 모여있는...
6045
매일 아침 식탁에서 바라보는 남창 밖 풍경이다. ...
6044
겨울 양식을 준비하느라 바쁜지 요즘 나무와 처...
6043
며칠 전 텃밭에서 두 번째로 얻은 늙은 호박을 ...
6042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2년 9월25일, 창조절 4주...
»
9월 초순에 피기 시작한 해바라기꽃이 지금 9월...
6040
9월 16일 발인 예식을 마치고 북안 중국집에서 ...
6039
2022년 9월 22일 오전 6시 11분 원당 마을 동편...
6038
자기 운명이 여기까지인 걸 아는지 햇살 쏟아지...
6037
9월 14일 입관 예식과 9월 16일 발인 예식이 있...
6036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2년 9월18일, 창조절 3주...
6035
두 주일쯤 전 동틀 무렵 동편 창문에 걸린 블라...
6034
오래 벼르고 벼르다가 이발 가위 세트를 사달라...
6033
한 지인이 추석날 밤 목성 봤어요, 하고 묻는다...
6032
지난 연휴 첫날 9월9일 집에서 머리를 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