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489
2008년 7월1일 엘리야와 모세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막 9:3)
예수님의 변형 순간에 함께 했다는 엘리야와 모세는 몇 가지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모두 산에서 하나님 경험을 했습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모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엘리야의 승천 기사는 아주 분명하게(왕하 2:11) 기록되었지만, 모세의 승천은 유대교 이외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셋째,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그렇게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고적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가복음 기자가 왜 엘리야와 모세를 거론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야겠습니다. 그는 분명히 어떤 신학적 이유에서 이들을 언급했을 테니까요. 역사적으로만 본다면 엘리야보다 모세가 앞선 인물이지만 마가복음 기자는 엘리야를 앞세웠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야가 메시아사상과 깊숙이 연관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메시아에 앞서 엘리아가 온다는 보도는 드물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는 대답을 한 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와 짝을 이루는 이는 에녹입니다. 그도 죽지 않고 승천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마가복음 기자가 에녹 대신 모세를 거론한 이유는 엘리야를 그리스도의 수행자로, 모세를 그리스도의 모범으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은 요아킴 그닐카가 쓴 <마르코복음 2>의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 어떤 현상이라 하더라도 100% 불가능한 것은 없다면 점에서 본다면 이 사건의 개연성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마가복음 기자가 그것의 사실성을 강조하려고 이 사건을 보도하는 게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가 말하려는 핵심은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라는 사실, 그것 한 가지입니다.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막 9:3)
예수님의 변형 순간에 함께 했다는 엘리야와 모세는 몇 가지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모두 산에서 하나님 경험을 했습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모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엘리야의 승천 기사는 아주 분명하게(왕하 2:11) 기록되었지만, 모세의 승천은 유대교 이외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셋째,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그렇게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고적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가복음 기자가 왜 엘리야와 모세를 거론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야겠습니다. 그는 분명히 어떤 신학적 이유에서 이들을 언급했을 테니까요. 역사적으로만 본다면 엘리야보다 모세가 앞선 인물이지만 마가복음 기자는 엘리야를 앞세웠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야가 메시아사상과 깊숙이 연관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메시아에 앞서 엘리아가 온다는 보도는 드물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는 대답을 한 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와 짝을 이루는 이는 에녹입니다. 그도 죽지 않고 승천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마가복음 기자가 에녹 대신 모세를 거론한 이유는 엘리야를 그리스도의 수행자로, 모세를 그리스도의 모범으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은 요아킴 그닐카가 쓴 <마르코복음 2>의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 어떤 현상이라 하더라도 100% 불가능한 것은 없다면 점에서 본다면 이 사건의 개연성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마가복음 기자가 그것의 사실성을 강조하려고 이 사건을 보도하는 게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가 말하려는 핵심은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라는 사실, 그것 한 가지입니다.
달팽이 님,
정말 그날이 빨리 왔으면 ... 합니다.
초등학생이 소풍날을 기다리듯이요.
더덕 동동주라는 게 정말 있어요?
더덕은 잘만 먹으면 산삼 못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당일 법주사 부근에서 가볍게 산행할 분들이 제법 되겠는데요?
샘터교회 식구 중에서 세 사람은 분명히 그곳에 남을 것 같군요.
무위와 까마귀 식구들 중에서 두 사람은 그럴 거구요.
잘만 하면 본류 팀이 산행을 마치기 전에
지리산 토속 먹을거리가 모두 동이 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군요.
좋아요.
먼훗날 그날을 준비하며
그날 변형 연습을 해봅시다.
아자!
정말 그날이 빨리 왔으면 ... 합니다.
초등학생이 소풍날을 기다리듯이요.
더덕 동동주라는 게 정말 있어요?
더덕은 잘만 먹으면 산삼 못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당일 법주사 부근에서 가볍게 산행할 분들이 제법 되겠는데요?
샘터교회 식구 중에서 세 사람은 분명히 그곳에 남을 것 같군요.
무위와 까마귀 식구들 중에서 두 사람은 그럴 거구요.
잘만 하면 본류 팀이 산행을 마치기 전에
지리산 토속 먹을거리가 모두 동이 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군요.
좋아요.
먼훗날 그날을 준비하며
그날 변형 연습을 해봅시다.
아자!
혹시 신선으로 변형되지 않을까요... 지리산에서 가져온 더덕 동동주와 떡 그리고.....
언제가 우리도 우리의 비천한 몸이 그 분의 능력으로 변형되어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영광스러운 그날을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