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에 딸려 나온 반찬이다.
콩자반은 어릴 때 자주 먹던 반찬이라서
추억을 되살리면서
한 알씩 집어 꼭꼭 씹었다.
젓가락으로 콩자반을 정확히 집어서
입안으로 옮기는 동작을 실수 없이 해냈다.
장하다.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신공(神功)이다.
언젠가는 젓가락질에 실수도 잦고,
제대로 씹지 못하는 순간이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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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콩자반을 젓가락으로 집는 것을 본 포크의 민족 유럽인들이 너무 신기해서 박수를 치더랍니다. 그러면서 "깨도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어요?(영어로)" 한국인은 "당연히 집을 수 있죠."
그래서 젓가락으로 깨를 집는 신공을 보여 주었는데... 한국인은 망설임 없이 젓가락 끝에 혀를 대어 침을 살짝 묻혀 깨를 젓가락 끝에 붙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대단합니다.
목사님도 다른 나라에 가면 젓가락질로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