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5월31일

조회 수 1445 추천 수 0 2020.06.01 22:20:13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531, 성령강림절

 

1) 은사의 공공성- 531일은 성령강림절이었습니다. 이번 설교의 키워드는 은사의 공공성입니다. 은사를 사사로이 사용하지 말고 교회의 공동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사사로운 데에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은사는 단지 교회 생활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직장 생활도 기본적으로는 은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점을 성령 안에서 경험하는 게 기독교의 은사론입니다. 우리의 삶이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공공성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각자 더 생각해보십시오. 저의 생각을 영상으로 만들어 설교 해설메뉴에 올렸으니 관심이 있는 분은 찾아보십시오.

 

2) 온라인 예배- 대구 샘터교회 온라인 예배가 꾸준하게 생방송으로 나가는 중입니다. 전문가 없이 아마추어 봉사자의 힘으로 방송하고 있어서 시행착오가 나오기도 합니다.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으니 널리 이해를 바랍니다. 동영상 촬영 기기도 전문 카메라가 아니라 스마트폰입니다. 고정된 화면이라서 지루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정된 화면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제약을 보충하려고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조금씩 바꿨습니다. 최적 위치와 각도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531일 화면은 전체를 담았습니다. 화면 구도는 어느 정도 잡혔으나 설교자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설교단과 전자 오르간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설교단과 전자 오르간 위치를 조금 움직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함께 방송이 나갑니다. 화질은 아프리카TV가 좋더군요. 유튜브 방송 파일이 라이브로는 잘 나갔지만, 예배 후에는 파일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날(61)에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유튜브 사용자가 늘어나자 유튜브 회사 안에 기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 화면을 한번 보십시오.

5.31.1.PNG

좌우 균형을 잡히는데, 설교자가 작게 보이는군요. 이왕 강단을 보셨으니 설교단에 놓인 야생화 모음도 보세요. 고*선 집사가 직접 뜯어 만든 꽃다발입니다. 꽃병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병이 아니고 나무 껍질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예배 영상에서 캡처했더니 영상이 흐려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상상에 맡깁니다.

야생화.PNG

 

3) 코로나19 이후- 주간일지를 쓰는 오늘(61) 뉴스를 보니 인천 지역에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 주로 개척교회 교역자들의 모임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마스크도 끼지 않았다네요. 국가적 재난 때는 교회가 더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자꾸 입방아에 오르는군요. 어쨌든지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교회 활동이 정지되고 예배만 조금씩 드리는 이런 상태가 1, 2년 계속되면 공동체성이 무너집니다. 말 그대로 소수의 남은 자만 남는 교회가 될지 모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이런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마자립교회는 설 자리를 잃겠지요. 대형교회당은 건물 관리가 오히려 짐으로 작용하지 않겠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것만 놓치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당황하지 않고 교회의 길을 찾아가겠지요.

 

4) 예배 전주- 이번 531일 예배 전주와 후주를 들어보셨는지요. 다른 때는 찬송가를 연주했는데 이번에는 이*혜 반주자가 특별한 예배 곡을 연주했습니다. 곡 이름을 제가 묻지는 못했습니다. 코랄(회중 찬송을 위한 독일 루터교회 예배 곡)이 아닐까 추정할 뿐입니다. 소리가 조금 약한 듯하니 다음에는 볼륨을 올려보십시오. 다음 주일(67)은 심*지 집사가 반주합니다. 오늘 예배 후에 악기를 다뤄보더군요. 페달을 사용할 수 있냐는 제 질문에 가능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오는 주일에는 페달이 가능한 반주가 나올 테니 교우들도 기대해보십시오.

 

5) 강단 꾸미기- 예배 후에 몇몇 교우들이 남아서 강단 꾸미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아트를 전공한 이*영 교우가 디자인한 그림을 노트북으로 함께 보았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손을 대지 말고 깨끗하게 색칠하는 방식으로 꾸미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앞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돈을 들여서 꾸미기는 어렵습니다. 색을 입히는 일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으니 큰돈 들이지 않고 꾸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우선 십자가 뒤의 천을 제거했습니다. 나중에 색칠할 때 십자가 뒷면에 어떤 색을 어떤 모양으로 칠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 부분만 약간 진한 색, 예를 들어서 벽돌색으로 하는 건 어떨는지요.

 

6) 창립 17주년- 67일 주일은 대구 샘터교회 창립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흔한 말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이라니요. 그날 장면이 선명합니다. 네 명이 작은 아파트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명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들이 누군지 눈치채셨겠지요. 코로나 비상사태로 인해서 교회 생일이지만 다 함께 모이지 못합니다. 특별 행사도 없습니다. 원래 우리는 이런 날이라고 해도 특별 행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린 찬송가 연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7) 서울 샘터교회- 매월 둘째 주일 방문하던 서울 샘터교회를 오랫동안 제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서울 샘터교회 교우들이 언제 다시 모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지금은 대구 샘터교회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의 설교를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좋다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얼굴을 봐야 하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려 봐야지요.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서울 샘터교회에서 수년간 어린이 주일학교를 맡아서 지도하던 김동호 전도사가 지난 525일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김 목사는 성품이 온화하고, 아이들에게 자상하며, 책임감도 특출납니다. 아내 되는 분과 두 딸도 제가 잘 압니다. 자비량 선교사 역할을 했습니다. 전업으로는 수화 통역사입니다. 코로나19 질본의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수화 통역합니다. 몇 통역사가 돌아가면서 하는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브리핑 장면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김 목사는 수화 통역 업무를 몇 군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데, 실력이 짱짱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김 목사가 안수받은 교단은 저도 관심이 있었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입니다. 김 목사는 앞으로 서울 샘터교회가 모이는 예배를 다시 시작하면 설교 목사 팀에 합류하면 되겠습니다.

 

8) 헌금- 499,000(오프라인 124,000 온라인 375,000/ 등록교인 외 남*, *란 헌금 포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예수 어록(345) 요 15:20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2]

  • 2020-06-03
  • 조회 수 988

예수 어록(345) 요 15: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와 제자들의 운명을 하나로 본다. 예수가 박해받았듯이 제자들도 박해받을 것이며, 예수의 말이 세상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처럼 제자들의 말도 언젠가는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게 마술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제자들은 우선 박해받을 정도로 세상에 저항하면서 살아야 한다. 저항하지 않으면 박해도 없으니 말이다....

예수 어록(344) 요 15:19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2]

  • 2020-06-02
  • 조회 수 1005

예수 어록(344) 요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예수의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말은 제자들이 세상과 아무런 연고 없이 혼자서 독자적으로 산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출가 수도승들도 세상에서 사는 건 맞다. 그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말은 세상 안에서 살지만, 세상의 질서에 길들지 않았다는 뜻이다. 세상의 질서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는 걱정을 중...

주간일지 5월31일 file

  • 2020-06-01
  • 조회 수 1445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5월31일, 성령강림절 1) 은사의 공공성- 5월31일은 성령강림절이었습니다. 이번 설교의 키워드는 ‘은사의 공공성’입니다. 은사를 사사로이 사용하지 말고 교회의 공동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사사로운 데에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은사는 단지 교회 생활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직장 생활도 기본적으로는 은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

예수 어록(343)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 2020-05-30
  • 조회 수 915

예수 어록(343)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이라는 문장은 당시 기독교인들이 받은 박해를 기억나게 한다. 예수의 제자들을 대다수가 순교 당했다고 한다. 순교 이유도 다양하다. 직접 종교적인 이유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도 적지 않다. 로마 제국 당시에 일부 황제들은 자신의 정치적인 위기를 극복하려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다. 대중들의 정치적 불만을 일종의 마녀사냥이라는 정치 이벤트로 해소하게 하는 것이다. 로마 제국이 늘 기독교를 박해한 건 ...

예수 어록(342) 요 15:17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 2020-05-29
  • 조회 수 1104

예수 어록(342) 요 15: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을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서로 사랑하는 말이 예수의 고별 연설을 다루는 이 대목에서 반복해서 나온다. 이 말은 듣기에 따라서 상투적으로 들린다. 요즘도 “성도 여러분,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 사랑의 열매를 통해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식의 발언을 종종 듣는다. 이런 발언은 아무리 상투적인 발언이라고 해도 우리의 삶과 신앙을 살리는 능력이기에 계속 귀를 기울이면서 삶의 현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랑은 우리가 운전면허...

예수 어록(341) 요 15:16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2020-05-28
  • 조회 수 1289

예수 어록(341) 요 15:16 너희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려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서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라는 표현은 앞서 요 15:7절에도 나온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무엇이나 다 받는다는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7절에 언급된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문장이나 여기 16절의 “내 이름으로”라는 표현이 중요하다. 자기가 ...

예수 어록(340) 요 15:15 너희는 친구라 하였노니

  • 2020-05-27
  • 조회 수 895

예수 어록(340)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는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제자들은 이제 종이 아니라 친구가 되었다. 이런 표현은 은유다. 종은 주인의 생각을 모르고 명령을 따를 뿐이다. 몰라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친구 관계를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가깝게 아는 게 전제된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친구에게는 말하는 것과 같다. 제자들은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되었...

예수 어록(339) 요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 2020-05-26
  • 조회 수 1216

예수 어록(339) 요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4절에 정말 놀라운 표현이 나온다. 예수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른다. 이 친구에는 요한복음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과 오늘의 우리도 포함된다. ‘친구’ 관계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순전하고 깊다. 돈으로 얽히거나 혈연으로 얽힌 게 아니라 순전한 신뢰와 사랑으로 관계되기 때문이다. 친구는 함께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말하자면 생명의 진리를 향해서 더불어 가는 도반이다. 내 생각에 부부도 궁극적으로는 친구다. 더 나아가서 모든 인간관계가 친...

주간일지 5월24일

  • 2020-05-25
  • 조회 수 1351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5월24일, 부활절 일곱째 주일 1) 영생- 오늘 설교 제목은 “영광과 영생”이었습니다. 예수의 영광은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줄 수 있는 권세가 예수에게 주어졌다는 뜻입니다. 예수가 제자들과 오늘 우리에게 영생을 줄 수 있다거나 주었다는 말이 설득력을 갖추려면 예수를 통한 영생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의 내용을 오늘의 상황에 근거하여 해명하는 행위가 바로 설교이겠지요. 영원한 생명은 끝없다는(endless) 뜻이 아니라고 설교 시간에 말했습니다. 시간의 연...

예수 어록(338) 요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 2020-05-23
  • 조회 수 3197

예수 어록(338) 요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는 표현은 위인전이나 동화에 나올만하다. 이 발언은 예수에서 직접 온 게 아니라 요한복음 기자의 문학적 수사로 보인다. 앞에서 여러 번 언급했듯이 요한복음은 예수를 향한 초기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는 성격이 강해서 이런 표현이 나올 수 있었다. 문학적 수사라고 하더라도 본질에서는 옳다. 예수는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은 분이시니 이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의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친구라...

예수 어록(337) 요 15:12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 2020-05-22
  • 조회 수 1056

예수 어록(337) 요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이다. 요 13장부터 반복해서 이런 표현이 나오는 이유는 서로 사랑하는 게 쉽지 않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 운동의 동지들로서 그 어떤 공동체보다 결속력이 강할 수밖에 없었지만 서로 사랑하기는 힘들었다.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과 우리를 포함하여 대다수 사람은 본성적으로 개인적인 욕망과 이기심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 교회에 속한 신자...

예수 어록(336) 요 15:11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 2020-05-21
  • 조회 수 1320

예수 어록(336) 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의 기쁨은 아버지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이고, 제자들의 기쁨은 예수 안에 머무는 것이다. 예수의 기쁨이 곧 제자들에게 기쁨의 원천이 된다. 예수 안에 머무는 것은 곧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이니 기쁨의 궁극적인 원천은 결국 하나님이라는 말이 된다. 오늘날 이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은 없다. 문제는 하나님만으로, 또는 예수만으로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각자 대답이 다를 것이...

예수 어록(335) 요 15:10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 2020-05-20
  • 조회 수 1083

예수 어록(335) 요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 14:15절과 21절에 나오는 사랑과 계명의 관계가 여기 요 15:10절에 다시 나온다. 이에 앞서 요 13:34절에도 언급되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 구절만 본다면 “서로 사랑”이 새 계명이다. 원칙적으로만 본다면 계명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랑은 하나님의 존재 능력이고 계명은 우리가 거기에 기대서 실천...

예수 어록(334) 요 15:9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2020-05-19
  • 조회 수 910

예수 어록(334)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는 아버지에게서 사랑받은 자로서 제자들을 사랑했다. 예수의 제자 사랑이 아버지 사랑에서 왔다는 뜻이다. 이를 바꿔서 말하면 제자들은 예수를 통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그 사랑은 곧 하나님에게만 가능한 창조의 능력이고 살리는 능력이며 부활 생명의 능력이다. 이를 경험했으니 제자들은 당연히 예수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이를 통해서 생명 경험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간일지 5월17일 file [1]

  • 2020-05-18
  • 조회 수 1477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5월17일, 부활절 여섯째 주일 1) 사랑- 오늘 설교 제목 “사랑과 계명”은 기독교 윤리에 관한 논의에서 핵심 주제입니다. 기독교 윤리에 관한 논의를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예수 믿는 사람은 믿는 사람다운 기준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독교인다운 삶의 내용을 구체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설교에서는 기후 변화에 관해서 언급했지만, 폭력 문제도 매우 복잡합니다. 폭력적인 남편과 사는 기독교인 아내는 남편이 변할 때까지 참으면서 살아야 할는지, 아니...

예수 어록(333)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 2020-05-16
  • 조회 수 2279

예수 어록(333)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표현은 이미 5절에도 나왔다. 제자들에게는 예수와의 결속만이 열매를 맺는 유일한 길이다. 열매는 구체적인 삶을 가리키는 것으로 들린다. 예수는 ‘나무와 열매’라는 비유(마 7:15-27)에서 좋은 행실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말만 번드레하게 하고 실제 삶이 없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들이다. 여기서 전...

예수 어록(332)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 2020-05-15
  • 조회 수 1315

예수 어록(332)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제 예수 안에 거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가 7절에 나온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표현이 대답이다. 예수의 가르침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가 요청된다. 하나는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자는 이해의 문제이고, 후자는 실천의 문제이다. 이해 문제도 간단하지는 않다. 예수 당시에 많은 사람이 예수의 가르침...

예수 어록(331) 요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 2020-05-14
  • 조회 수 1046

예수 어록(331) 요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5절에 이어서 “예수 안”(in Christ)이라는 표현이 여기 6절에서 다시 나온다. 이 용어는 복음서와 바울 서신을 비롯한 모든 신약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에 속한다. 바울은 고후 5:17절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주 유명한 구절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었다는 말은 존재의 ...

예수 어록(330) 요 15:5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 2020-05-13
  • 조회 수 1386

예수 어록(330)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매우 파격적인 발언이 이어진다. 제자들이 예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이런 발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 예수 없이도 돈벌이할 수 있고, 여행을 다닐 수 있고, 연애도 할 수 있다. 세상살이에는 예수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기에 예수를 떠나서 아무것도 할 없다는 말은 실제의 일상에 관한 게...

예수 어록(329)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 2020-05-12
  • 조회 수 949

예수 어록(329)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는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나도 너희 안에 거하겠다”라고 약속한다. 제자들은 예수 안에, 예수는 제자들 안에 거한다는 말은 한자로 상호내주(相互內住)로 표현된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낱말 뜻을 우리가 모르는 건 아니다. 이런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예수를 자기 내면에 늘 ...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