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9:20

조회 수 128 추천 수 0 2024.02.20 07:38:39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0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열리면 짐승거짓 선지자가 잡힙니다. 그들이 더는 악한 노릇을 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짐승은 무저갱’(11:7)에서 올라온 세력이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는 악한 무리입니다. 13:1절 이하에는 짐승에 대한 설명이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이며 그 뿐에는 열 왕관이 있고 머리에는 신성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도 이미 앞에서 나왔습니다. ‘용처럼 말을 합니다.’(13:11) 말을 잘하는데, 사람을 미혹에 떨어지게 합니다. 16:13절은 거짓 선지자의 입을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동일 선상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개구리처럼 온갖 화려한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던 자입니다.

짐승이라 불리는 그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졌다고 합니다. 그 못은 지옥입니다. 예수께서도 예상외로 지옥에 관해서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5:22)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18:9)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이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25:41)

여러분은 실제로 지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는 없으나 메타포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누가 지옥에 가나요? 교회에 다니는 우리는 모두 천국에 가나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한 일부 사람을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거나 잘못이 크다는 이유로 지옥에 보내시나요?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니까 그들이 잘못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만드실 수는 없을까요? 이 질문에 완벽한 대답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옥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벌을 받아서 극심하게 고통당하는 장소로 보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옥은 천국과 대립하는 개념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면 지옥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는 세계야말로 가장 끔찍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끔찍한 곳에 대한 표상이 지옥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 없음이 지옥입니다. ‘유황불 붙는 못이라는 표현은 사해 인근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서 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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