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물결아카데미에서 '설교문 작성 워크샵' 강의하러
일찍 서둘러 갔다가 조금 전에 돌아왔습니다.
대충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09:45- 집에서 카이발 운전하고 출발
10:15- 영천역에서 동대구행 무궁화 기차 승차
11:11- 동대구에서 서울행 케이티엑스 승차
13:05- 서울역 지하철 1호선
13:15- 노량집에서 9호선 환승
13:30- 당산역 하차
13:40- 새물결아카데미 도착
14:00- 워크샵 시작
17:00- 마침(25명 신청, 15명 출석)
17:15- 당산역에서 2호선 지하철
17:35- 시청역에서 1호선 환승
18:00- 서울역에서 케이티엑스 출발
20:00- 동대구역에서 부전행 무궁화 환승
20:40- 영천역 도착, 카니발 운전
21:00- 우리집 도착
그 사이에 많은 사람을 보았고 많은 건물과 순간들을 보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기차에서 김밥으로 해결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영천역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한가한 시골역인데, 한번 보세요.
여기도 다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영천역 광장에 들어서면서 역사를 보고 찍은 겁니다.
역사에서 광장을 바라보며 찍은 거구요.
차표 끊고 개찰구를 빠져나가는 손님들
개찰구와 철로 사이에 사과나무가 있더군요.
철로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10시15분 출발 기차를 기다리는 손님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너편 노선, 아마 마이카 시대 이후 철도 손님이 줄어든 탓이겠지요.
가까운 철로 위로 기차가 들어옵니다.
ㅅ시간이 임박해서 급히 들어오는 손님, 플렛홈에서 바라본 역사
기차를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다 깊은 사연이 있겠지요.
드디어 기차가 왔습니다.
부전에서 올라온 기차더군요. 부산에 계시는 다비안들 중에 이 기차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케이티엑스 타기 전에 동대구역에서 5천원짜리 김밥을 사서 12시 40분에 객실의 빈 의자를 찾아가 앉아 먹었습니다.
꿀맛입니다. 우엉, 다진 소고기, 맛살, 야채 등이 들어있습니다.
새물결 아카데미 휴게실입니다. 음료는 무료입니다.
새물결플러스에서 출판한 책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졸저 <목사공부>도 있더군요.
영천역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40분입니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과 장소를 똑같은 풍경이다르게 보이네요.
모두 몸과 영혼이 평안한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원속의 한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멋집니다.
같은 시간동안 다른 삶이네요.
목사님의 오늘하루의 일상속에 역시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겠지요?
하나님 방식으로의 개입속에 하나님 경험이 있었을거고.. 목사님 삶을 통해서 또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하나님을 경험 했을거 같습니다.
다비아의 많은 이들이 다비아를 통해 하나님 경험을 하듯..^^
오늘 퇴근하며 찍은 하늘이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의 하늘과 비슷합니다.
같은 한국하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엔 여전히 사진을 올리는게 어렵네요..ㅋ
사과나무를 보고 깜놀~ 입니다.
혹 거기가 천국? ㅎㅎ
김밥이 맛있어 보이네요.
목사님의 글과 사진으로..
행복한 목사님의 삶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잠시 이삶이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