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9:45-PM9:00

조회 수 1502 추천 수 0 2017.07.03 21:51:59

오늘 새물결아카데미에서 '설교문 작성 워크샵' 강의하러

일찍 서둘러 갔다가 조금 전에 돌아왔습니다.

대충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09:45- 집에서 카이발 운전하고 출발

10:15- 영천역에서 동대구행 무궁화 기차 승차

11:11- 동대구에서 서울행 케이티엑스 승차

13:05- 서울역 지하철 1호선

13:15- 노량집에서 9호선 환승

13:30- 당산역 하차

13:40- 새물결아카데미 도착

14:00- 워크샵 시작

17:00- 마침(25명 신청, 15명 출석)

17:15- 당산역에서 2호선 지하철

17:35- 시청역에서 1호선 환승

18:00- 서울역에서 케이티엑스 출발

20:00- 동대구역에서 부전행 무궁화 환승

20:40- 영천역 도착, 카니발 운전

21:00- 우리집 도착

그 사이에 많은 사람을 보았고 많은 건물과 순간들을 보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기차에서 김밥으로 해결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영천역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한가한 시골역인데, 한번 보세요.

여기도 다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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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 광장에 들어서면서 역사를 보고 찍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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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광장을 바라보며 찍은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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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끊고 개찰구를 빠져나가는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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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와 철로 사이에 사과나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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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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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5분 출발 기차를 기다리는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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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너편 노선, 아마 마이카 시대 이후 철도 손님이 줄어든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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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철로 위로 기차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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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시간이 임박해서 급히 들어오는 손님, 플렛홈에서 바라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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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다 깊은 사연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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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차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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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에서 올라온 기차더군요. 부산에 계시는 다비안들 중에 이 기차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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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엑스 타기 전에 동대구역에서 5천원짜리 김밥을 사서 12시 40분에 객실의 빈 의자를 찾아가 앉아 먹었습니다.

꿀맛입니다. 우엉, 다진 소고기, 맛살, 야채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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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 아카데미 휴게실입니다. 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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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에서 출판한 책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졸저 <목사공부>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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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40분입니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과 장소를 똑같은 풍경이다르게 보이네요.

모두 몸과 영혼이 평안한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레벨:18]은나라

2017.07.03 22:43:05

영원속의 한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멋집니다.
같은 시간동안 다른 삶이네요.
목사님의 오늘하루의 일상속에 역시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겠지요?
하나님 방식으로의 개입속에 하나님 경험이 있었을거고.. 목사님 삶을 통해서 또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하나님을 경험 했을거 같습니다.
다비아의 많은 이들이 다비아를 통해 하나님 경험을 하듯..^^
오늘 퇴근하며 찍은 하늘이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의 하늘과 비슷합니다.
같은 한국하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엔 여전히 사진을 올리는게 어렵네요..ㅋ
사과나무를 보고 깜놀~ 입니다.
혹 거기가 천국? ㅎㅎ
김밥이 맛있어 보이네요.
목사님의 글과 사진으로..
행복한 목사님의 삶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잠시 이삶이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

[레벨:15]신학공부

2017.07.03 22:51:39

목사님 굉장히 꼼꼼하시군요. ^^

[레벨:17]홍새로

2017.07.04 13:56:15

12시간 동안 영천에서 대구거쳐 서울가셔서
강의하시고 다시 되짚어 돌아 귀가하게 하시는
궁극적 존재의 힘에 응답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감동적 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강함과 지구의 한자락에 서서
보이는 사물들의 사랑스러움을 전달하시려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강함이란 하루동안 세밀하게 보내신 목사님 체력을 가리킵니다.)

그곳에서 주는 새로움과 놀라움의 기쁨을 
이렇게 또 보여주시네요.

오늘은 마침 비가 내리니 휴식 잘 취하셔야겠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7.07.04 21:06:04

위에 대글 다신 분들,

저의 하루 나들이를 재미있게 읽으셨군요.

꿈결같은 평생의 나들이도 하루나들이와 크게 다를 건 없어 보입니다.

매 '순간'을 생명 충만하게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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