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17- 장갑

조회 수 760 추천 수 0 2022.03.23 09:00:31

() 017- 장갑

017.JPG

언제부터인가 겨울철에는 방안에서도 손이 시려서 장갑을 낀다. 장갑을 끼고 피아노 건반을 정확히 짚기 힘들듯이 컴퓨터 자판 짚기도 힘들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손가락 끝부분을 저렇게 가위로 잘라냈다. 북안면 마트에서 푼돈 주고 샀는데도 품질이 뛰어났다. 보온도 잘 되고, 몇 달 사용했는데도 올이 풀리지 않는다. 기특한 놈! 본전을 뽑고도 남았다. 서랍에 잘 보관했다가 겨울이 다시 시작하는 12월에 다시 사용해야겠다. 얘야. 그동안 수고했다.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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