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355) 16: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기독교 박해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근본에서는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다. 박해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기독교를 부정하는 일도 무지나 오해에서 벌어진다. 요즘도 기독교를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발언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신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외친다. 기독교인들이 불안한 심리와 유아적 심리를 신에게 투사시킨다는 비판이자 비난이다. 자신들은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연과학적인 인식론에 철저하다고 자부한다.

그들의 기독교 비판이 정당하려면 기독교의 신 표상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신 표상이 원래 기독교의 신 표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기독교의 신 표상을 제대로 알면 자신들의 논리가 무너지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기독교의 신 표상을 제대로 알기에는 그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다. 기독교를 독단적이라고 비판하는 자신들이 거꾸로 독단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에 대한 오해는 어제오늘이 아니라 2천 년 전 요한복음 공동체 시절에도 여전했다는 사실을 요 16:3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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