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360)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람의 관심은 교회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세상에도 있다. 아니 세상에 관한 관심이 더 크다고 봐야 한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셔서가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다고 분명하게 언급했다(3:16).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표현도 세상과의 관계를 전제하는 말이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과 분리된 하나님을 말하지 않는다. 칼 바르트의 표현을 따르면 하나님은 세상 너머에서 고독하게 존재하는 이가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는 이, 인간과 연합하는 이이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성경을 기록한 사람도 역시 세상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세상의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이를 요 16:8절은 세상을 책망한다.”라고 표현했다. 그 책망의 관점은 세 가지이다. 이어지는 구절에서 죄, , 심판이 차례대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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