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7:12

조회 수 266 추천 수 0 2023.05.02 07:09:18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25

7: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요한은 보좌 앞에 엎드려서 경배하는 천사들의 소리를 듣습니다. 전체가 다음과 같이 일곱 단어입니다. 괄호 안에 헬라어와 영어 표현을 넣었습니다. 찬송(ελογία-Blessing), 영광(δόξα-glory), 지혜(σοφία-wisdom), 감사(εχαριστία-thanksgiving), 존귀(τιμὴ-honor), 권능(δύναμις-power), (ἰσχς-strength). 시작과 마지막에 각각 아멘’(Ἀμήν-Amen)이 들어갑니다. ‘아멘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멘 외에 다른 말은 필요 없을지 모릅니다. 하나님만을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근원이니까요.

찬송으로 번역된 율로기아는 축복이라는 뜻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에서 예수께서 빵을 손에 들고 축사하셨다고 할 때 나온 단어가 바로 율로기아입니다. 찬송이라는 번역보다는 축복이고 번역하는 게 더 맞습니다. 영광은 독사의 번역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곧 영광입니다. 지혜라고 번역된 단어 소피아는 그리스 철학이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입니다. 철학은 곧 필로스(사랑)와 소피아(지혜)의 합성인 philosophy입니다. 철학은 지혜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감사로 번역된 유카리스티아는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감사의 종교적 의미를 살리는 성찬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존귀는 공경으로, 권능은 힘으로, 힘은 권세로 번역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요한이 천국에서 벌어지는 승리의 축제에서 흘러나올만하다고 여겨서 나열한 일곱 단어는, ‘아멘까지 합치면 여덟 단어는 오늘 여기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를 가리킵니다. 저렇게만 산다면 우리의 일상은 분명히 천국 잔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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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5.02 10:48:47

공동번역 [7:12 "아멘, 우리 하느님께서 영원 무궁토록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세력을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하고 외쳤습니다.]


새번역 [7:12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이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무궁 하도록 있습니다. 아멘!" 하고 말하였습니다.]


오늘 중요한 일곱 단어를 배웠네요.

찬송(축복), 영광, 지혜, 감사, 영예, 권능, 세력(힘), 아멘.
우리 기독교인에게 필요한 덕목 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겠지요.

엉뚱한 가짜 기독교와 무속 판치는 세상에서  바른 신앙을 갖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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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5.02 20:20:51

저도 요한의 저 환상에서 나오는 일곱 단어를 외워둬야겠습니다.

그런 영성으로 사는 건 저에게도 멀고 먼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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