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9:10

조회 수 356 추천 수 0 2023.06.05 07:36:26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3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전갈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3절에서는 메뚜기의 권세를 전갈의 권세와 같다고 했고, 5절에서는 전갈이 사람을 쏘는 것처럼 메뚜기가 다섯 달 동안 괴롭힌다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여기 10절에서 다시 다섯 달이 나옵니다. 당시에 메뚜기의 수명이 다섯 달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섯 달이라는 기간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혹시 당시에 다섯 달 동안 이어진 메뚜기 떼의 공격이 실제로 있었는지, 다섯 달 동안 전염병이 돌았는지, 다섯 달 동안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았는지 모르지만요. 어쨌든지 영원하게 고통받는 게 아니라 시한부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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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6.05 09:45:03

공동번역 [9:10 그것들은 전갈의 꼬리오 같은 꼬리를 가졌으며 그 꼬리에는 가시가 돋혀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그 꼬리로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칠 수 있는 권한이 이었습니다.]
 
새번역 [9:10 그것들은 전갈과 같은 꼬리와 침이 달려 이었는데,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을 해할 수 있는 권세가 이었습니다.]

욥기에 하나님이 욥을 재난을 시작 전에 욥의 목숨을 해치지 말라는 구절이 기억 납니다.
재난이 곧 끝은 아니다라는 뜻으로도 보여 집니다.
출애굽의 장대에 걸린 놋쇠 뱀의 시련도 기억 나네요.
사람에 따라 고개를 들어 받아 들일수 있고, 인정 못하고 고개를 숙일 수도 있습니다.
고통 속에 숨어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다는 것이 어쩌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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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0: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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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75 10: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10장 마지막 절에서 요한은 이제 하나님의 천사에게서 예언하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제안이나 권면이나 충고가 아니라 명령입니다. “You must prophesy.” 예언은 미래의 일을 점쟁이처럼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선포하는 설교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도, 옛날에는 예언자라고 불렀는데, 사실은 미래의 일을 알아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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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74 10: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요한은 두루마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양가죽으로 만든 두루마리는 먹을 수도 없고, 억지로 먹으면 죽겠지요. 영혼의 양식으로 삼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은 밥을 먹어야 살아가듯이 우리 영혼은 하나님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몸의 온갖 양식을 주셨듯이 우리 영혼에 필요한 양식을 주셨고, 앞으로도 주실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성경...

계 1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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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73 10: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요한은 8절에서 들은 하늘의 명령대로 천사에게 와서 두루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묵시적 심판에 관한 비밀이 기록된 것입니다. 천사는 ‘먹으라.’라고 말합니다. 먹으라는 표현은 에스겔에도 나옵니다.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겔 2...

계 1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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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72 10: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요한은 다시 하늘에서 울리는 음성을 듣습니다. 이번만이 아닙니다. 그는 늘 궁극적이며 은폐된 곳에서 울려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렛소리를 듣고, 나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가 본 세상은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밖에 없는 광경과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때로는 아름다운 풍경과 멜로디였고, 때는 섬뜩한...

계 1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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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9:21 [1]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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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64 9: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9장 마지막 절입니다. 귀신과 우상을 숭배하는 이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들은 살인, 복술, 음행, 도둑질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대재난 가운데서 목숨을 건진 삼분의 이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이 이런 행태에 떨어진 건 아니겠지요. 요한이 살던 시대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도덕한 현상을 묘사한 겁니다. 당시만이 아니라 지금도 이런 부도덕한 일들은 여전합니다. 문명이 미개한 나라만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문...

계 9: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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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63 9: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인류의 삼분의 일만 죽었다고 하니 여전히 삼분의 이는 남은 셈입니다. 노아 홍수 때는 노아 가족 여덟 명 외에 모두가 전멸했으나 여기서는 살아남은 이들이 더 많습니다. 삼분의 일이 죽는다는 표현도 끔찍하긴 합니다. 이런 끔찍한 심판을 하나님께서 내리신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표현은 당연히...

계 9:19 [1]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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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62 9: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요한이 묘사하는 말의 형상이 기묘합니다. 꼬리는 뱀 같고, 꼬리에 머리가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엄청난 힘이 발휘됩니다. 18절에서는 말의 입에서 나온 불과 연기와 유황에 타거나 질식해서 사람 삼분의 일이 죽었다고 묘사했습니다. 요한이 묘사하는 말의 형상이 기묘하다고 해서 허튼소리라고 보면 곤란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오감에 익숙한 대상만을 인식하면서 살기에 거기서 벗어난 대...

계 9:18 [1]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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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61 9: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불과 연기와 유황이 동시에 나타나는 일은 주로 화산폭발입니다. 고대인들이 화산폭발 현상 앞에서 얼마나 두려워했을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지구 지질학이 크게 발달한 오늘날도 우리는 지구 내부와 그 현상과 전조 등에 관해서 다 알지는 못합니다. 다 알지 못하니까 지진과 화산폭발을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통제는 ...

계 9: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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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60 9: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바닷가 모래알처럼 많은 수의 강력한 기마병이 몰려오는 환상을 요한은 봅니다. 이런 환상은 근거가 없지 않습니다. 요한은 당시 전쟁터를 경험했을지 모릅니다.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전해 들었을 수도 있고, 책에서 읽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직간접적인 경험과 자기가 처한 상황과 기도와 깊은 사...

계 9:16 [1]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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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9 9: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로마 제국을 큰 위험에 빠뜨릴 종족의 특징은 말을 잘 탄다는 것입니다. 그 수가 ‘이만 만’이라고 합니다. 헬라어 성경에 나오는 단어인 ‘δισμυριάδες μυριάδων’을 그대로 직역한 겁니다. 영어로는 ‘twice ten thousand ten thousands’입니다. 우리말 성경에 각주에 나왔듯이 계산하면 2억입니다. 물론 이 숫자는 과장입니다. 당시 세계 모든 사람 숫자를 합해도 2억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메뚜기 떼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

계 9:15 [1]

  • 2023-06-10
  • 조회 수 348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8 9: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네 천사가 놓였다고 합니다. 앞 구절에서 짚었듯이 네 천사는 로마 제국을 위협할 수 있는 종족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로마 국경을 넘어올 것입니다. 그냥 넘어오는 게 아니라 약탈하려고 넘어오는 겁니다. 그들을 막으려고 로마 군대가 출동합니다. 처음에는 국지전이 일어나겠으나 상황에 따라서 전면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

계 9:14 [1]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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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7 9: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큰 강 유브라데’는 유프라테스강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운 대로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입니다. 지금의 이라크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패권을 행사한 대표적인 제국은 제가 알기로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입니다. 두 제국이 서로 물고 물리는 방식으로 고대 근동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당시는 유럽보다 근동의 문명 수준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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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6 9: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제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금 제단의 각 모서리에 있는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들립니다. 그 음성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은 봄이 되어 꽃이 피듯이, 지구가 자전하듯이 아무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절대명령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세속 원리나 자신의 심리적 작용에만 기울어져서 그것을 초월하는 힘을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이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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