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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7월18일- 민중 (5) -민중과 한국교회- [5]

  • 2006-07-18
  • 조회 수 3329

2006년 7월18일 민중 (5) -민중과 한국교회-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세계 신학계에서 민중신학은 “Minjung Theology”라는 고유명사로 불립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 민중신학은 아직 청년입니다. 앞으로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지 아니면 열정 청년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아무래도 한국교회와의 연...

7월18일- 민중 (5) -민중과 한국교회- [5]

  • 2006-07-18
  • 조회 수 1972

2006년 7월18일 민중 (5) -민중과 한국교회-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세계 신학계에서 민중신학은 “Minjung Theology”라는 고유명사로 불립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 민중신학은 아직 청년입니다. 앞으로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지 아니면 열정 청년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아무래도 한국교회와의 연...

7월19일- 가버나움 [2]

  • 2006-07-19
  • 조회 수 2896

2006년 7월19일 가버나움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막 2:1) 나병환자 치유사건 이후로 외딴 곳에 머물러 계시던 예수님은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몰려들던 사람들이 모두 물러간 것인지, 아니면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 지도자들이 시비를 걸지 않는다는 확신이 섰는지, 또는 예수님의 고유한 영적인 시각으로 어떤 때를 감지하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예수님이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게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서 기자들...

7월19일- 가버나움 [2]

  • 2006-07-19
  • 조회 수 1941

2006년 7월19일 가버나움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막 2:1) 나병환자 치유사건 이후로 외딴 곳에 머물러 계시던 예수님은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몰려들던 사람들이 모두 물러간 것인지, 아니면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 지도자들이 시비를 걸지 않는다는 확신이 섰는지, 또는 예수님의 고유한 영적인 시각으로 어떤 때를 감지하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예수님이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게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서 기자들...

7월20일- 집에 계신 예수

  • 2006-07-20
  • 조회 수 2764

2006년 7월20일 집에 계신 예수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막 2:1) 예수님이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는 표현은 예수님의 가버나움 출입이 비교적 잦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머문 집이 시몬과 안드레의 집(막 1:29)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한 사람의 집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서에는 그런 익명의 사람들이 제법 나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제공한 주인도 그중의 한 사...

7월20일- 집에 계신 예수

  • 2006-07-20
  • 조회 수 1775

2006년 7월20일 집에 계신 예수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막 2:1) 예수님이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는 표현은 예수님의 가버나움 출입이 비교적 잦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머문 집이 시몬과 안드레의 집(막 1:29)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한 사람의 집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서에는 그런 익명의 사람들이 제법 나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제공한 주인도 그중의 한 사...

7월21일- 많은 사람 [2]

  • 2006-07-21
  • 조회 수 2756

2006년 7월21일 많은 사람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2)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마가는 문밖 마당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1:32-34절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 방문인 탓인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예수님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표현은 마가복음의 특징인데, 예수님에게 무언가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다...

7월21일- 많은 사람 [2]

  • 2006-07-21
  • 조회 수 1553

2006년 7월21일 많은 사람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2)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마가는 문밖 마당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1:32-34절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 방문인 탓인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예수님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표현은 마가복음의 특징인데, 예수님에게 무언가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다...

7월23일- “도” [2]

  • 2006-07-23
  • 조회 수 2663

2006년 7월23일 “도”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2) 본문 막 2:1-12절은 그 유명한 중풍병자 치유 사건입니다. 마가복음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예수님의 공생애는 이런 특별한 사건과만 연루되어 있습니다. 이런 진행에서 볼 때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도를 말씀”하셨다는 진술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신약학자들은 이 진술을 마가의 편집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중풍평자 치유 전승에 없던 구절을 마가신학의 필요에 따라서 여기에 삽입했다는 것이다. 평신...

7월23일- “도” [2]

  • 2006-07-23
  • 조회 수 1645

2006년 7월23일 “도”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2) 본문 막 2:1-12절은 그 유명한 중풍병자 치유 사건입니다. 마가복음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예수님의 공생애는 이런 특별한 사건과만 연루되어 있습니다. 이런 진행에서 볼 때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도를 말씀”하셨다는 진술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신약학자들은 이 진술을 마가의 편집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중풍평자 치유 전승에 없던 구절을 마가신학의 필요에 따라서 여기에 삽입했다는 것이다. 평신...

7월24일 중풍병자

  • 2006-07-25
  • 조회 수 2941

2006년 7월24일 중풍병자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 2:3) 중풍병자 치유 이야기가 3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들것에 실려 온 이 사람의 이름은 없습니다. 본문의 중풍병자에게도 원래 이름이야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마가가 생략한 것 뿐입니다.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이름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건 비극입니다. 개똥이, 쇠똥이 같은 이름으로 불리던 옛날에 비해서 오늘은 아무리 ...

7월24일 중풍병자

  • 2006-07-25
  • 조회 수 1915

2006년 7월24일 중풍병자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 2:3) 중풍병자 치유 이야기가 3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들것에 실려 온 이 사람의 이름은 없습니다. 본문의 중풍병자에게도 원래 이름이야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마가가 생략한 것 뿐입니다.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이름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건 비극입니다. 개똥이, 쇠똥이 같은 이름으로 불리던 옛날에 비해서 오늘은 아무리 ...

7월25일- 구멍 난 지붕

  • 2006-07-25
  • 조회 수 3260

2006년 7월25일 구멍 난 지붕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막 2:4) 중풍병자를 들것으로 옮겨온 네 사람은 예수님에게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거처하신 그곳은 그야말로 만원사례입니다.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내 줄 수 없으니 사람들이 많다고 늘 좋은 것은 아니군요. 이 사람들은 지붕 뒤로 올라갔습니다. 마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냈다고 하네요. 유대인들의 집이 그렇게 순식...

7월25일- 구멍 난 지붕

  • 2006-07-25
  • 조회 수 2318

2006년 7월25일 구멍 난 지붕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막 2:4) 중풍병자를 들것으로 옮겨온 네 사람은 예수님에게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거처하신 그곳은 그야말로 만원사례입니다.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내 줄 수 없으니 사람들이 많다고 늘 좋은 것은 아니군요. 이 사람들은 지붕 뒤로 올라갔습니다. 마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냈다고 하네요. 유대인들의 집이 그렇게 순식...

7월26일- 그들의 믿음 [5]

  • 2006-07-26
  • 조회 수 3149

2006년 7월26일 그들의 믿음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운명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붕에 구멍을 내면서까지 중풍병자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온 사람들의 행동이 바로 믿음이라는 것일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불행을 당한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나름으로 그런 불행에 동참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행동은 없습니다. 그런 행동은 인간 치유라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는...

7월26일- 그들의 믿음 [5]

  • 2006-07-26
  • 조회 수 1723

2006년 7월26일 그들의 믿음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운명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붕에 구멍을 내면서까지 중풍병자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온 사람들의 행동이 바로 믿음이라는 것일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불행을 당한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나름으로 그런 불행에 동참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행동은 없습니다. 그런 행동은 인간 치유라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는...

7월27일- 죄 (1) [3]

  • 2006-07-27
  • 조회 수 3177

2006년 7월27일 죄 (1)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예수님이 공생애 중에 죄 많은 여인을 향해서 사죄를 선포한 경우는 있지만(눅 7:48) 장애나 난치병을 고치실 때는 “깨끗함을 받으라.”든지 “네 손을 내 밀라.”는 명령을 내리실 뿐이지 사죄를 선포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 사죄선포는 아마 초기 그리스도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메시아로 신앙고백을 한 이후에 발생한 전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사죄 선포는 메시아의 업무...

7월27일- 죄 (1) [3]

  • 2006-07-27
  • 조회 수 1700

2006년 7월27일 죄 (1)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예수님이 공생애 중에 죄 많은 여인을 향해서 사죄를 선포한 경우는 있지만(눅 7:48) 장애나 난치병을 고치실 때는 “깨끗함을 받으라.”든지 “네 손을 내 밀라.”는 명령을 내리실 뿐이지 사죄를 선포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 사죄선포는 아마 초기 그리스도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메시아로 신앙고백을 한 이후에 발생한 전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사죄 선포는 메시아의 업무...

7월28일- 죄 (2)

  • 2006-07-28
  • 조회 수 2907

2006년 7월28일 죄 (2)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예수님에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한 이유는 유대인들이 장애와 난치병과 같은 불행을 죄의 결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선천성 시각장애인을 보고 그의 불행이 본인의 죄냐 부모의 죄냐 하고 물은 제자들도(요 9:2)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욥기서에서도 비슷한 구도로 설명되어 있는 유대인들의 생각은 그렇게 터무니없는 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인간...

7월28일- 죄 (2)

  • 2006-07-28
  • 조회 수 1680

2006년 7월28일 죄 (2)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예수님에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한 이유는 유대인들이 장애와 난치병과 같은 불행을 죄의 결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선천성 시각장애인을 보고 그의 불행이 본인의 죄냐 부모의 죄냐 하고 물은 제자들도(요 9:2)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욥기서에서도 비슷한 구도로 설명되어 있는 유대인들의 생각은 그렇게 터무니없는 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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