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다른 작물과 같은 곳에
호박 모종을 심었다가 고생했다.
호박의 기운이 다른 것들을 압도했다.
차지하는 영역도 너무 넓어서
다른 것들이 심한 타격을 받았다.
올해는 호박을 텃밭이 아니라
마당 다른 곳 구석에 심었더니
의기양양해서 힘차게 자라고 있다.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다는 말에 걸맞다.
호박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꽃도 예쁘다.
왜 호박꽃도 꽃이냐 하는 말이 나온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호박이 몇개나 열릴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015.05.28 13:02:07
사실 호박꽃이 제일 실속있는 꽃인데 말이죠.
꽃보다 열매의 크기가 어마어마 하잖아요.
2015.05.28 23:18:31
글쎄 말입니다.
호박꽃에도 향기가 있을까요?
있겠지요.
그래야 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호박꽃과 호박 사진을 올릴 테니
기대하시고, 좀 기다려주세요.
사실 호박꽃이 제일 실속있는 꽃인데 말이죠.
꽃보다 열매의 크기가 어마어마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