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톺아 읽기 050, 눅 1:77

조회 수 1504 추천 수 0 2021.01.09 16:59:01

대구 성서 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050,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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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계 21:10

  • 2024-03-29
  • 조회 수 13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66 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서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겔 40:2에서도 에스겔은 높은 산에 올라가서 이상한 성읍 형상을 봅니다.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높은 산은 영적인 경험이 일어나기에 적당한 장소입니다. 아브라함(모리...

계 19:20

  • 2024-02-20
  • 조회 수 132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0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열리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잡힙니다. 그들이 더는 악한 노릇을 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짐승은 ‘무저갱’(계 11:7)에서 올라온 세력이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는 악한 무리입니다. 계 13:1절 이하에는 짐승에 대한 설명이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뿔이 열이고 머리...

계 20:9

  • 2024-03-07
  • 조회 수 134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50 20: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을 진멸하려고 마지막 열정을 불사릅니다. 그래봤자 길게 못갑니다. 이미 천년 간 그리스도의 통치가 왕성해졌기 때문이겠지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렸다.’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은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입니다. 궁극적인 승리는 우리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 대목이 우리 그리스도인에...

계 20:15

  • 2024-03-15
  • 조회 수 135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56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12절에 이어서 15절에 다시 ‘생명책’이 언급되었습니다. 생명을 얻을 이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입니다. 생명책 이야기는 이미 3:5절과 13:8절과 17:8절에도 나왔고, 21:27절에도 다시 나옵니다. 눅 10:2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이는 모두 불못에 던짐을 당합니다. 불못은 상상만 해...

계 18:24

  • 2024-01-23
  • 조회 수 136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20 18: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요한이 묵시적 심판을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24절에 나옵니다. 이 말을 하려고 앞에서 동어반복으로 들릴 정도로 길게 심판에 관해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죽임을 당한 모든 자가 로마에서 피를 흘렸다는 역사적 사실이 그것입니다. 실제로 목숨을 잃거나 박해를 피해서 고향을 등지거나 일자리를 잃은 그리스도인들이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교 ...

계 20:3

  • 2024-02-28
  • 조회 수 136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4 20: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당시 사람들은 천년을 세계 역사가 변하는 한 단위로 생각했습니다. 벧후 3:8절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시 90:4절입니다.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천년을 날수로 계산하면 365,000일입니다. 하루와 천년은 비교 자체가 ...

계 20:8

  • 2024-03-06
  • 조회 수 137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9 20: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천년왕국 후에 잠시 활개를 칠 사탄이 미혹하는 대상은 ‘곡과 마곡’이라고 합니다. 곡은 왕 이름이고 마곡은 그 왕이 다스리는 지명입니다. 이 이야기는 에스겔 38-39장에 나옵니다. 에스겔은 구약에서 대표적인 묵시문학에 속하는 성경이니까 요한이 곡과 마곡을 언급한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겔 38:2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

계 21:11 [2]

  • 2024-04-01
  • 조회 수 138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67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1절부터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묘사됩니다. 앞에서 저는 ‘어린 양의 아내’라는 표현을 근거로 본문이 말하는 새 예루살렘이 교회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11절 이하에 나오는 묘사는 천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이 이 대목에서 교회를 염두에 둔 것인지, 아니면 최후의 심판 이후에 재창조된 새 하늘과 새 땅을 묘사한 것인지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혹은 종말 이후의 세...

계 20:4

  • 2024-02-29
  • 조회 수 14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5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요한은 보좌에 앉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말 <개역개정>은 앉은 ‘자’들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틀린 번역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매끄러운 번역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

계 21:1

  • 2024-03-18
  • 조회 수 14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57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이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단락이 시작됩니다. 천년 왕국이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겁니다. 천년 왕국은 온전한 천국 이전의 과도기라면 21장부터 시작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그야말로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영원한 하늘나라입니다. 그 이야기가 22장 5절까지 이어집니다. 이를 정리하면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 재림의 예수께서 통치하는 천년 왕국, 하늘나라가 완전히 성취되는 ...

계 19:5

  • 2024-01-30
  • 조회 수 142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25 19: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보좌에서 음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보좌는 ‘하늘’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거룩한 존재가 거기에 있기에 지금의 생명형식으로 살아있는 사람은 보좌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요한은 보좌에는 하나님이 앉아 계실 뿐 아니라 이십사 장로들이 앉아있다고 이미 4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이 장로들을 지금 한국교회에서 활동하는 장로가 아닙니다. 보좌에 앉...

계 20:11

  • 2024-03-11
  • 조회 수 142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52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요한계시록을 읽으려면 상당한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온갖 상징과 은유와 이미지가 가득한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2천 년 전 유대의 묵시 사상에 뿌리를 둔 문서라서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따라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텍스트는 로마 제국 안에서 생존 투쟁하듯이 살았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생생하게 녹아있다는 점에서 느슨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신 차리라는 ...

계 19:17

  • 2024-02-15
  • 조회 수 143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37 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어린 양 혼인 잔치의 마지막 장면은 엽기적이라 할지, 그로테스크한다고 할지, 아주 특이합니다. 한 천사가 새들을 불러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모든 이들의 살을 먹게 했다는 겁니다. 그 천사는 특이하게도 태양 안에 서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태양이라는 뜻의 헬리오스(ἡλιο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태양...

계 18:23

  • 2024-01-22
  • 조회 수 144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19 18: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희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바벨론의 멸망’이라는 소제목이 딸린 18장도 서서히 끝나갑니다. 바벨론은 실제로는 로마를 가리킵니다. 요한은 기원전 6세기에 망한 바벨론을 거명함으로써 로마 제국의 멸망을 암시합니다. 23절에서는 그 멸망이 네 가지 현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나누면 앞의 두 가지는 결과이...

계 20:5

  • 2024-03-01
  • 조회 수 145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6 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괄호로 묶인 대목은 일부 전승에 빠진 내용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성경 원본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실되었습니다. 그 원본을 베끼어 쓴 사본은 많습니다. 사본에 따라서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위 5절의 괄호 부분이 거기에 해당합니다. ‘첫째 부활’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순교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첫째 부활이 있다면 둘째 부활이 있겠지요. 둘째 부활은 그야말로 우주론적...

계 20:7

  • 2024-03-05
  • 조회 수 146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8 20: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7절 말씀은 요한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한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천년왕국이 끝나면 사탄이 무저갱에서 잠시 풀려난다는 거 아닙니까. 이미 3b절에서 암시된 내용입니다.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와 순교자들이 천년 간 세상을 다스렸는데도 일시적으로나마 사탄이 다시 발호할 수 있다는 말은 요한이 볼 때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사탄의 저항이 끈질기다는 뜻으로 읽히긴 합니다. 여기서 사탄은 그리스도교를 무지막지하게, 그...

계 20:6

  • 2024-03-04
  • 조회 수 149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47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은 둘째 사망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최후 심판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서 천년 간 왕 노릇 합니다. 이 문장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세속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가서 사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는 낯섭니다. ...

계 19:14

  • 2024-02-12
  • 조회 수 15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34 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4절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라는 표현도 물론 메타포입니다. 그걸 실제로 군대라고 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에는 굳이 군대가 필요 없겠지요. 그런데도 이렇게 군대 운운한 것은 하늘 보좌의 압도적인 능력을 당시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좋게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쟁을 연상시키는 용어로 하늘을 표상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칫 폭력적...

계 21:8 [2]

  • 2024-03-27
  • 조회 수 15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64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은 마지막 심판을 여기서 다시 언급합니다. 온갖 불한당이라는 불한당은 다 열거되었습니다. 그들은 불 못과 유황 못에 던져집니다. 종적도 없이 사라지는 겁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개인에게도 여기서 열거된 불한당 같은 모습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도 이런 ...

계 21:7 [2]

  • 2024-03-26
  • 조회 수 152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363 21: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바로 앞 대목인 3-6절에 언급된 새로운 세상을 상속받을 사람은 ‘이기는 자’입니다. 이긴다고 해서 마라톤에서 우승의 월계관을 쓴다거나 전쟁에서 승리하여 축하 퍼레이드를 벌이듯이 남과의 경쟁을 전제로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승리는 세상이 말하는 승리와 차원이 다릅니다. 세상은 악을 악으로 갚는 방식으로라도 싸워서 이기라고 강요하고 유혹하지만, 성경은 선으로 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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