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귀신들린 사람 (24)

조회 수 1303 추천 수 35 2007.04.28 13:14:30
2007년 4월28일 귀신들린 사람 (24)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막 5:19)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겠다는 이 사람의 요구를 듣지 않으시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예수님의 곁에 머무는 것도 괜찮은 일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제자처럼 살아가는 것도 괜찮은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주(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신 일을 가족에게 알리는 사명이었습니다.
우리도 각자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야합니다. 이런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다만 문제는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큰일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에게 그런 경험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실체적 진실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일을 행하지 않으셨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하나님의 큰일은 어떤 특정한 사람만 피해가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하나님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역시 여기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태양 아래서 살아가는 인간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발버둥 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큰일 아래 놓여 있습니다. 다만 그런 큰일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무시할 뿐입니다. 진주를 발로 밟는 돼지처럼 말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뜨인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큰일을 행하셨다는 사실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러운 귀신에게 사로잡힌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시고 바른 정신을 주십니다. 우리 주변에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가득하듯이 하나님은 영으로 우리에게 그런 생명의 빛을 주십니다.
위의 이야기가 별로 ‘리얼’하게 다가오지 않는 분들은 이 세상의 어떤 고정관념에 빠져 있는 게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벗어나는 게 영적 시각을 찾는 첫걸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7 5월16일 두려움과 기쁨 2007-05-16 1503
1086 5월15일 인격적인 만남 2007-05-15 2207
1085 5월14일 생명의 능력 2007-05-14 1365
1084 5월13일 능력의 근원 2007-05-13 1348
1083 5월12일 혈루의 근원 2007-05-12 1635
1082 5월11일 옷에만 손을 대어도 2007-05-11 1572
1081 5월10일 예수의 소문 2007-05-10 1807
1080 5월9일 의사(4) [3] 2007-05-09 1386
1079 5월8일 의사(3) 2007-05-08 1430
1078 5월7일 의사(2) 2007-05-07 1525
1077 5월6일 의사(1) 2007-05-06 1363
1076 5월5일 혈루증을 앓던 여자 2007-05-05 1711
1075 5월4일 익명의 무리 2007-05-04 1439
1074 5월3일 야이로의 간구 2007-05-03 1391
1073 5월2일 야이로의 어린 딸 2007-05-02 1732
1072 5월1일 회당장 야이로 2007-05-01 1807
1071 4월30일 큰 무리 가운데서 2007-04-30 1327
1070 4월29일 귀신들린 사람 (25) 2007-04-29 1687
» 4월28일 귀신들린 사람 (24) 2007-04-28 1303
1068 4월27일 귀신들린 사람 (23) 2007-04-27 1402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