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6월28일 헤롯의 양심

  • 2007-06-27
  • 조회 수 1692

2007년 6월28일 헤롯의 양심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을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막 6:16)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의 환생으로 생각했습니다. 요한을 죽인 사건이 그의 양심을 찌르고 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려한다거나 뺨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오므리고 잔다는 옛말이 헤롯에게 그대로 적중되는 것 같군요. 물론 양심이 늘 이렇게 바르게 작동되는 건 아닙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은 어떤 일을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드뭅니다. 정...

6월28일 헤롯의 양심

  • 2007-06-27
  • 조회 수 1327

2007년 6월28일 헤롯의 양심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을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막 6:16)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의 환생으로 생각했습니다. 요한을 죽인 사건이 그의 양심을 찌르고 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려한다거나 뺨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오므리고 잔다는 옛말이 헤롯에게 그대로 적중되는 것 같군요. 물론 양심이 늘 이렇게 바르게 작동되는 건 아닙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은 어떤 일을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드뭅니다. 정...

6월27일 엘리야 [1]

  • 2007-06-27
  • 조회 수 1687

2007년 6월27일 엘리야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막 6:15) 예수에 대한 소문이 여러 모양으로 났습니다. 그 소문에 따르면 예수님이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소문은 막 8:28절에서 다시 나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이 오늘 본문과 똑같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6장과 8장의 배경이 다른데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된 이유는 마가복음 기자가 이 전승을 필요에 따라서 배치...

6월27일 엘리야 [1]

  • 2007-06-27
  • 조회 수 1293

2007년 6월27일 엘리야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막 6:15) 예수에 대한 소문이 여러 모양으로 났습니다. 그 소문에 따르면 예수님이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소문은 막 8:28절에서 다시 나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이 오늘 본문과 똑같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6장과 8장의 배경이 다른데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된 이유는 마가복음 기자가 이 전승을 필요에 따라서 배치...

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2]

  • 2007-06-26
  • 조회 수 2173

2007년 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막 6:14)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BC 4년에 아버지 헤롯 대왕이 죽자 16세에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을 다스리는 군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결국 예수님의 전(全)생애 동안 군주였다는 말이 된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으리라는 건 자연스럽다. 그런데 예수님과 헤롯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고 그 사이에 다른 한 사람...

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2]

  • 2007-06-26
  • 조회 수 1493

2007년 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막 6:14)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BC 4년에 아버지 헤롯 대왕이 죽자 16세에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을 다스리는 군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결국 예수님의 전(全)생애 동안 군주였다는 말이 된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으리라는 건 자연스럽다. 그런데 예수님과 헤롯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고 그 사이에 다른 한 사람...

6월25일 치유 [2]

  • 2007-06-25
  • 조회 수 2150

2007년 6월25일 치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막 6:13) 예수님이 열두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현상들은 제자들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도 제자들을 통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복음서에서 이런 일들은 드뭅니다. 대개는 예수님이 직접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십니다. 예수님이 앞으로 제자들만 남았을 때를 위해서 미리 준비시키신 걸까요? 아니면 초기 기독교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시간을 거슬러 ...

6월25일 치유 [2]

  • 2007-06-25
  • 조회 수 1326

2007년 6월25일 치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막 6:13) 예수님이 열두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현상들은 제자들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도 제자들을 통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복음서에서 이런 일들은 드뭅니다. 대개는 예수님이 직접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십니다. 예수님이 앞으로 제자들만 남았을 때를 위해서 미리 준비시키신 걸까요? 아니면 초기 기독교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시간을 거슬러 ...

6월24일 메타노이아 [2]

  • 2007-06-24
  • 조회 수 2728

2007년 6월24일 메타노이아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 6:12) 세상으로 파송받은 제자들은 메타노이아(회개)를 외쳤다고 합니다. 메타노이아는 기독교 신앙의 변하지 않는 상수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도 역시 회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우리는 회개한다고 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원죄이며, 다른 하나는 자범죄입니다. 원죄는 한 번의 회개로 끝나지만 자범죄는 반복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소위 구원파에 속한 사...

6월24일 메타노이아 [2]

  • 2007-06-24
  • 조회 수 1838

2007년 6월24일 메타노이아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 6:12) 세상으로 파송받은 제자들은 메타노이아(회개)를 외쳤다고 합니다. 메타노이아는 기독교 신앙의 변하지 않는 상수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도 역시 회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우리는 회개한다고 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원죄이며, 다른 하나는 자범죄입니다. 원죄는 한 번의 회개로 끝나지만 자범죄는 반복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소위 구원파에 속한 사...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 2007-06-23
  • 조회 수 9972

2007년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막 6:11) 제자들이 지켜야 할 또 하나의 규칙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했을 때 발먼지를 털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발먼지를 어떻게 털어내라는 것일까요? 발을 땅바닥에 대고 쾅쾅 울리라는 것인지, 아니면 발을 들고 신발에 묻는 먼지를 손으로라도 털어내라는 것인지, 무엇일까요? 이것은 그 당시의 일반적인 습관, 또는 격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 2007-06-23
  • 조회 수 2592

2007년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막 6:11) 제자들이 지켜야 할 또 하나의 규칙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했을 때 발먼지를 털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발먼지를 어떻게 털어내라는 것일까요? 발을 땅바닥에 대고 쾅쾅 울리라는 것인지, 아니면 발을 들고 신발에 묻는 먼지를 손으로라도 털어내라는 것인지, 무엇일까요? 이것은 그 당시의 일반적인 습관, 또는 격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

6월22일 손님방 [4]

  • 2007-06-22
  • 조회 수 2069

2007년 6월22일 손님방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막 6:10) 예수님의 파송을 받은 제자들은 이제 방랑의 길을 떠나야 합니다. 방랑의 길에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시행세칙이 제시되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어떤 집에 들어가든지 떠날 때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그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전도의 효율성을 위해서 거처를 옮기지 말라는 것인지, 자주 옮기다보면 위험에 노출된다는 경...

6월22일 손님방 [4]

  • 2007-06-22
  • 조회 수 1402

2007년 6월22일 손님방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막 6:10) 예수님의 파송을 받은 제자들은 이제 방랑의 길을 떠나야 합니다. 방랑의 길에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시행세칙이 제시되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어떤 집에 들어가든지 떠날 때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그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전도의 효율성을 위해서 거처를 옮기지 말라는 것인지, 자주 옮기다보면 위험에 노출된다는 경...

6월21일 무소유 (6)

  • 2007-06-21
  • 조회 수 1647

2007년 6월21일 무소유 (6)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소유와 무소유, 청부와 청빈 사이의 논쟁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의 논리가 서로 제 각각이니까요. 이런 것들은 존재론적으로 악과 선으로 구분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어떤 절대적인 이념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선택해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선택의 가장 밑바닥에는 각각의 인간과 전체 인류가 더불어서 하나님의 평화에 참여...

6월21일 무소유 (6)

  • 2007-06-21
  • 조회 수 1514

2007년 6월21일 무소유 (6)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소유와 무소유, 청부와 청빈 사이의 논쟁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의 논리가 서로 제 각각이니까요. 이런 것들은 존재론적으로 악과 선으로 구분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어떤 절대적인 이념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선택해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선택의 가장 밑바닥에는 각각의 인간과 전체 인류가 더불어서 하나님의 평화에 참여...

6월20일 무소유 (5) [2]

  • 2007-06-20
  • 조회 수 1976

2007년 6월20일 무소유 (5)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우리 기독교인들은 소유에 집착하지 말하는 주님의 명령과 여전히 소유지향적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두 가지 극단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한쪽은 철저한 금욕, 더 나아가서 자학입니다. 몸에 관한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삶이 그것입니다. 그런 전통은 뿌리가 깊습니다. 이것은 단지 돈에만 해당되는 게...

6월20일 무소유 (5) [2]

  • 2007-06-20
  • 조회 수 1269

2007년 6월20일 무소유 (5)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우리 기독교인들은 소유에 집착하지 말하는 주님의 명령과 여전히 소유지향적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두 가지 극단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한쪽은 철저한 금욕, 더 나아가서 자학입니다. 몸에 관한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삶이 그것입니다. 그런 전통은 뿌리가 깊습니다. 이것은 단지 돈에만 해당되는 게...

6월19일 무소유 (4)

  • 2007-06-19
  • 조회 수 1625

2007년 6월19일 무소유 (4)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몇 년 전에 한국교회 안에서 청부론과 청빈론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청부론의 대표자는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님이고, 청빈론의 대표자는 현재 와싱통한인교회 김영봉 목사님이십니다. 두 분이 나이 차이는 제법 납니다. 추측키로 김동호 목사님은 지금 60대 초반이고, 김영봉 목사님은 막 오십이 되셨습니다. 청부론의 주장은 말 그대로 깨끗하...

6월19일 무소유 (4)

  • 2007-06-19
  • 조회 수 1425

2007년 6월19일 무소유 (4)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 6:8,9) 몇 년 전에 한국교회 안에서 청부론과 청빈론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청부론의 대표자는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님이고, 청빈론의 대표자는 현재 와싱통한인교회 김영봉 목사님이십니다. 두 분이 나이 차이는 제법 납니다. 추측키로 김동호 목사님은 지금 60대 초반이고, 김영봉 목사님은 막 오십이 되셨습니다. 청부론의 주장은 말 그대로 깨끗하...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