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치유

조회 수 1342 추천 수 17 2007.06.25 09:17:54
2007년 6월25일  치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막 6:13)

예수님이 열두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현상들은 제자들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도 제자들을 통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복음서에서 이런 일들은 드뭅니다. 대개는 예수님이 직접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십니다. 예수님이 앞으로 제자들만 남았을 때를 위해서 미리 준비시키신 걸까요? 아니면 초기 기독교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예수님의 공생애로 편입된 것일까요? 이런 문제는 역사비평의 차원이니까 여기서는 일단 접어두는 게 좋겠습니다. 어떤 경우이었든지 중요한 것은 예수와 그의 제자들, 더 나아가서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치유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냈다는 말은 정신적으로 치유가 일어났다는 뜻이고,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쳤다는 것도 역시 육체적으로 치유가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종말론적 메시아 공동체인 교회에는 지금도 치유가 일어나야만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의 몸과 사회와 생태에서 치유가 일어나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 해야겠지요. 밥을 나누어 먹는 것도 일종의 치유입니다. 가장 궁극적인 치유는 영적인 것이겠지요. 영적인 것은 곧 생명(삶)을 가리킵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그것을 찾는 일입니다.
교회는 영적인 치유를 일으키는 공동체입니다. 영의 치유는 심리학이나 윤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치유되는 가장 궁극적인 길입니다. 그것이 단지 정보의 차원이 아니라 실질의 차원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구원공동체로 자리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레벨:1]하깃

2007.06.26 10:48:40

가열차게 동의하고 동감하고 지지하나이다!

공동체 서로의 일상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예민한 사랑의 촉수를 세우고 깨어있을 때
치유는 가능하겠지요.

구원의 실질이 혼동되는 교회의 타락은
이미 서로를 고쳐내고 회복할 수 없는 무능함을 스스로 드러낼 뿐입니다 .
치유는 회복의 다른 말이니까요.
첫 창조의 온전함으로 회복되어가는 것이 구원이요, 치유일 것입니다.

영성치유가 유행처럼 맴도는 요즈음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생명에 접목되어
그 생명의 권세로 살아가게 하는 치유가 아니라면
심리적이고 현상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벨:0]chunsa1052

2007.06.26 08:15:53

예수 그리스도안에서의 영적 치유....오늘 지금 이순간 다비안 식구들과 저의 영적 치유가 되는 시간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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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헤로디아의 원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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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9일 헤롯, 헤로디아, 요한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막 6:17) 헤롯 안티파스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았다는 사실은 유대인 로마 역사학자인 요세푸스의 역사기록에도 나오는 사실입니다. 동생의 아내를 강제로 빼앗은 것은 아니고 동생이 죽은 다음에 정식으로 아내로 맞은 겁니다. 그런 것이 정력적인 결혼에 익숙했던 왕궁의 관습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민중들의 정서에는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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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헤롯의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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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8일 헤롯의 양심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을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막 6:16)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의 환생으로 생각했습니다. 요한을 죽인 사건이 그의 양심을 찌르고 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려한다거나 뺨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오므리고 잔다는 옛말이 헤롯에게 그대로 적중되는 것 같군요. 물론 양심이 늘 이렇게 바르게 작동되는 건 아닙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은 어떤 일을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드뭅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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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엘리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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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7일 엘리야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막 6:15) 예수에 대한 소문이 여러 모양으로 났습니다. 그 소문에 따르면 예수님이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소문은 막 8:28절에서 다시 나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해서 제자들이 오늘 본문과 똑같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6장과 8장의 배경이 다른데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된 이유는 마가복음 기자가 이 전승을 필요에 따라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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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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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6일 예수, 헤롯, 요한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막 6:14)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BC 4년에 아버지 헤롯 대왕이 죽자 16세에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을 다스리는 군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결국 예수님의 전(全)생애 동안 군주였다는 말이 된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으리라는 건 자연스럽다. 그런데 예수님과 헤롯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고 그 사이에 다른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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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메타노이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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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4일 메타노이아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 6:12) 세상으로 파송받은 제자들은 메타노이아(회개)를 외쳤다고 합니다. 메타노이아는 기독교 신앙의 변하지 않는 상수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도 역시 회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우리는 회개한다고 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원죄이며, 다른 하나는 자범죄입니다. 원죄는 한 번의 회개로 끝나지만 자범죄는 반복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소위 구원파에 속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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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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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막 6:11) 제자들이 지켜야 할 또 하나의 규칙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했을 때 발먼지를 털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발먼지를 어떻게 털어내라는 것일까요? 발을 땅바닥에 대고 쾅쾅 울리라는 것인지, 아니면 발을 들고 신발에 묻는 먼지를 손으로라도 털어내라는 것인지, 무엇일까요? 이것은 그 당시의 일반적인 습관, 또는 격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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