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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5월14일 생명의 능력

  • 2007-05-14
  • 조회 수 1376

2007년 5월14일 생명의 능력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막 5: 31) 예수님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자 이 사건의 내막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제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밀치고 있는 그 상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장면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을 그려보고 싶군요. 예수님 부근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가장 가까이 따라갔을 것이며, 몇몇 여자들도 그렇게 멀지 떨어지지 않았겠...

5월13일 능력의 근원

  • 2007-05-13
  • 조회 수 2001

2007년 5월13일 능력의 근원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막 5:30) 다시 앞에서 한번 제기되었던 질문이 이 구절에도 해당됩니다. 본문은 여자의 혈루증이 치유된 이후에 예수께서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간 것을 아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이 그걸 아셨다는 사실을 성서기자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예수님이 나중에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아니면 성서기자가 그렇게 넘겨짚은 걸까요? 또는 오랜 전승을 통해서 ...

5월13일 능력의 근원

  • 2007-05-13
  • 조회 수 1363

2007년 5월13일 능력의 근원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막 5:30) 다시 앞에서 한번 제기되었던 질문이 이 구절에도 해당됩니다. 본문은 여자의 혈루증이 치유된 이후에 예수께서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간 것을 아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이 그걸 아셨다는 사실을 성서기자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예수님이 나중에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아니면 성서기자가 그렇게 넘겨짚은 걸까요? 또는 오랜 전승을 통해서 ...

5월12일 혈루의 근원

  • 2007-05-12
  • 조회 수 2312

2007년 5월12일 혈루의 근원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막 5:29) 천만다행! 이 여자의 고질병이 나았습니다.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군요. 남모를 병으로 열두 해를 고생하던 여자가 해방되었다는데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나요. 하나님의 구원 행위 앞에서 우리는 유구무언입니다. 이런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을 다무는 건 본인이 선택할 일이지만 늘 그런 식으로 성서를 대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더구나 성서텍스트 앞에서 질문을 포기하면 더 큰 문제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비록 ...

5월12일 혈루의 근원

  • 2007-05-12
  • 조회 수 1647

2007년 5월12일 혈루의 근원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막 5:29) 천만다행! 이 여자의 고질병이 나았습니다.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군요. 남모를 병으로 열두 해를 고생하던 여자가 해방되었다는데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나요. 하나님의 구원 행위 앞에서 우리는 유구무언입니다. 이런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입을 다무는 건 본인이 선택할 일이지만 늘 그런 식으로 성서를 대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더구나 성서텍스트 앞에서 질문을 포기하면 더 큰 문제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비록 ...

5월11일 옷에만 손을 대어도

  • 2007-05-11
  • 조회 수 2194

2007년 5월11일 옷에만 손을 대어도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막 5:28) 이 여자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분명한가요? 성서 기자가 그렇게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이 여자가 예수 공동체 앞에서 간증을 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분명한 사실보도는 아닙니다. 같은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마태복음은 마가복음과 똑같이 진술하고 있지만, 누가복음은 이에 대해서 아...

5월11일 옷에만 손을 대어도

  • 2007-05-11
  • 조회 수 1590

2007년 5월11일 옷에만 손을 대어도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막 5:28) 이 여자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분명한가요? 성서 기자가 그렇게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이 여자가 예수 공동체 앞에서 간증을 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분명한 사실보도는 아닙니다. 같은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마태복음은 마가복음과 똑같이 진술하고 있지만, 누가복음은 이에 대해서 아...

5월10일 예수의 소문

  • 2007-05-10
  • 조회 수 2101

2007년 5월10일 예수의 소문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막 5:27)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던 이 여자는 예수에 관한 소문을 듣고 달려 나왔습니다. 예수에게서도 아무런 해결책이 없으면 죽어버리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요? 그거야 우리는 모르지요. 26절의 묘사에 따르면 이 여자가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도 잃고, 병은 더 심해졌으니 말입니다. 사람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무슨 생각인들 못하겠습니까? 다행히 이 여...

5월10일 예수의 소문

  • 2007-05-10
  • 조회 수 1821

2007년 5월10일 예수의 소문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막 5:27)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던 이 여자는 예수에 관한 소문을 듣고 달려 나왔습니다. 예수에게서도 아무런 해결책이 없으면 죽어버리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요? 그거야 우리는 모르지요. 26절의 묘사에 따르면 이 여자가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도 잃고, 병은 더 심해졌으니 말입니다. 사람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무슨 생각인들 못하겠습니까? 다행히 이 여...

5월9일 의사(4) [3]

  • 2007-05-09
  • 조회 수 2241

2007년 5월9일 의사(4)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고장 난 생명을 치료하는 의료행위는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사는 거룩한 직업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중에 행한 일들 중에서 질병 치료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의료행위는 구원론적 사건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풍요롭게 해야 할 행위가 오히려 사람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의료행위가 단지 치부의 수단으로 전락...

5월9일 의사(4) [3]

  • 2007-05-09
  • 조회 수 1401

2007년 5월9일 의사(4)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고장 난 생명을 치료하는 의료행위는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사는 거룩한 직업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중에 행한 일들 중에서 질병 치료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의료행위는 구원론적 사건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풍요롭게 해야 할 행위가 오히려 사람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의료행위가 단지 치부의 수단으로 전락...

5월8일 의사(3)

  • 2007-05-08
  • 조회 수 1960

2007년 5월8일 의사(3)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성서 기자는 왜 이 여자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고 말할까요? 물론 성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다 할 설명이 없습니다. 그 당시는 요즘과 비슷한 의미로 말하는 의사가 없었을 겁니다. 복음서의 시대가 2천 년 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십시오. 아마 그 당시에는 다른 종족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제사장과 의사의 역할을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겠지요. 의료 기술이 아주 미개...

5월8일 의사(3)

  • 2007-05-08
  • 조회 수 1440

2007년 5월8일 의사(3)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성서 기자는 왜 이 여자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고 말할까요? 물론 성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다 할 설명이 없습니다. 그 당시는 요즘과 비슷한 의미로 말하는 의사가 없었을 겁니다. 복음서의 시대가 2천 년 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십시오. 아마 그 당시에는 다른 종족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제사장과 의사의 역할을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겠지요. 의료 기술이 아주 미개...

5월7일 의사(2)

  • 2007-05-07
  • 조회 수 1989

2007년 5월7일 의사(2)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언젠가 ‘국경없는 의사회’라는 단체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국경을 초월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사들의 모임입니다. 개인에 따라서 1년, 또는 2,3년 씩 오지를, 물론 무보수로 돌아다는 의사들을 보면 존경심이 우러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을 돌보고 살리는 일은 돈으로 계산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국경없...

5월7일 의사(2)

  • 2007-05-07
  • 조회 수 1532

2007년 5월7일 의사(2)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언젠가 ‘국경없는 의사회’라는 단체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국경을 초월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사들의 모임입니다. 개인에 따라서 1년, 또는 2,3년 씩 오지를, 물론 무보수로 돌아다는 의사들을 보면 존경심이 우러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을 돌보고 살리는 일은 돈으로 계산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국경없...

5월6일 의사(1)

  • 2007-05-06
  • 조회 수 2088

2007년 5월6일 의사(1)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열두 해나 혈루증을 앓던 여자를 소개하는 복음서 기자의 콤멘트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많은 의사를 찾아다니느라 고생을 많이 했고, 재산 손실도 많았는데, 병의 차도는 없고 오히려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돌팔이 의사들만 골라서 찾아다닌 것인지, 또는 이 병이 원래 치유될 수 없는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이 여자가 가장 나쁜 상황에 떨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의...

5월6일 의사(1)

  • 2007-05-06
  • 조회 수 1373

2007년 5월6일 의사(1)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열두 해나 혈루증을 앓던 여자를 소개하는 복음서 기자의 콤멘트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많은 의사를 찾아다니느라 고생을 많이 했고, 재산 손실도 많았는데, 병의 차도는 없고 오히려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돌팔이 의사들만 골라서 찾아다닌 것인지, 또는 이 병이 원래 치유될 수 없는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이 여자가 가장 나쁜 상황에 떨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의...

5월5일 혈루증을 앓던 여자

  • 2007-05-05
  • 조회 수 2508

2007년 5월5일 혈루증을 앓던 여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막 5:25) 예수님을 에워싸는 무리 중에 혈루증을 앓아온 한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네는 한 두 해가 아니라 자그마치 12년 동안 그런 지병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네가 그것으로 얼마나 깊은 좌절을 맛보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결혼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혼자만의 비밀을 숨기느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지요. 아이를 낳지 못한 건 아니었을까요? 어쨌든지 그녀는 어떤 의학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로서...

5월5일 혈루증을 앓던 여자

  • 2007-05-05
  • 조회 수 1724

2007년 5월5일 혈루증을 앓던 여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막 5:25) 예수님을 에워싸는 무리 중에 혈루증을 앓아온 한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네는 한 두 해가 아니라 자그마치 12년 동안 그런 지병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네가 그것으로 얼마나 깊은 좌절을 맛보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결혼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혼자만의 비밀을 숨기느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지요. 아이를 낳지 못한 건 아니었을까요? 어쨌든지 그녀는 어떤 의학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로서...

5월4일 익명의 무리

  • 2007-05-04
  • 조회 수 2182

2007년 5월4일 익명의 무리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막 5:24) 예수님이 야이로의 요구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씀이 없었지만 따라나서신 걸 보면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그가 처한 절박한 상황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겠지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에게 이런 요구를 한 사람이 어디 야이로 한 사람뿐이었겠습니까. 성서 기자는 그중에서 특별하게 기억되거나 전승된 사건만을 보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큰 무리가 따라가면서 에워싸 밀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 큰 무리 속의...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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