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40- 머리카락

조회 수 865 추천 수 0 2022.09.14 07:04:15

140.JPG

지난 연휴 첫날 99

집에서 머리를 깎았다.

셀프를 원했으나

아내가 굳이 자기가 깎아야 한다고 하여

못 이기는 척 얌전히 의자에 앉았다.

다 깎은 머리카락을 모으니

95%가 흰색인 털이 수북하다.

두 손으로 감쌌다.

촉감이 좋았다.

온기마저 느껴진다.

한 줌 재처럼 보인다.

내 겉모습의 미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664 누가복음 톺아읽기 247 2021-10-14 866
663 목사 구원(135) 2018-07-07 866
» 물(物) 140- 머리카락 file 2022-09-14 865
661 목사 구원(119) 2018-06-15 865
660 예수 어록(271) 요 12:47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2020-03-04 864
659 베드로전서 강해(9) 2019-09-13 864
658 목사 구원(143) 2018-07-19 862
657 누가복음 톺아읽기 210 2021-08-21 860
656 누가복음 톺아 읽기 071 2021-02-09 860
655 누가복음 톺아 읽기 057, 눅 2:4~5 2021-01-20 859
654 예수 어록(267) 요 12:36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2020-02-28 859
653 주간일지 4월24일 부활절 2주 file [2] 2022-04-25 858
652 누가복음 톺아 읽기 063, 눅 2:12 2021-01-28 858
651 목사 구원(124) 2018-06-22 858
650 목사 구원(181) 2018-09-11 858
649 물(物) 161- 기생식물 file [4] 2022-10-15 857
648 물(物) 152- 온갖 것 file [8] 2022-09-30 857
647 누가복음 톺아읽기 221 2021-09-07 857
646 목사 구원(166) 2018-08-21 857
645 예수 어록(260) 요 12:26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020-02-20 856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