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407) 20:27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예수는 도마에게 자신의 손과 옆구리에 난 상처를 확인해보라고 말한다. 십자가에 처형당한 예수의 손에 못이 박혔다는 사실은 네 복음서가 다 말한다. 그러나 옆구리 사건은 요한복음만 전한다. 그 내용은 요 19:31-37절에 나온다. 유대인들은 로마 당국에 십자가 사형수들의 시체를 치워달라고 요청한다. 안식일이 다음날이니 시체를 십자가 형틀에 그대로 두는 건 안식일 법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십자가형이 집행된 피고인은 세 명이었다. 두 사람은 아직 숨이 붙어 있어서 다리를 꺾었고, 예수는 이미 숨이 끊어졌기에 다리를 꺾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다고 한다. 예수의 손과 옆구리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예수가 이 세상에서 우리와 똑같이 육체를 안고 살았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부활의 예수가 바로 십자가에 죽은 바로 그 역사적 예수라는 사실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6430 계 19:12 2024-02-08 205
6429 계 19:11 2024-02-07 210
6428 계 19:10 2024-02-06 191
6427 계 19:9 2024-02-05 228
6426 계 19:8 2024-02-02 248
6425 계 19:7 2024-02-01 241
6424 계 19:6 [4] 2024-01-31 391
6423 계 19:5 2024-01-30 194
6422 계 19:4 2024-01-29 221
6421 계 19:3 2024-01-26 244
6420 계 19:2 2024-01-25 233
6419 계 19:1 2024-01-24 229
6418 계 18:24 2024-01-23 185
6417 계 18:23 2024-01-22 198
6416 계 18:22 [2] 2024-01-19 290
6415 계 18:21 2024-01-18 257
6414 계 18:20 2024-01-17 221
6413 계 18:19 2024-01-16 227
6412 계 18:18 2024-01-12 253
6411 계 18:17 2024-01-11 224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