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212) 10: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본문의 묘사가 한편의 동화처럼 전개된다. 양치기는 양의 문을 열고 앞서 풀밭과 시냇가로 걸어간다. 그 양치기는 노래를 부르거나 피리, 또는 휘파람을 불었을 것이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멋진 모양을 그리는 중이다. 새도 날고 나비와 벌이 양치기 주변을 오갔을지 모른다. 어디선가 꽃향기가 날아온다. 양은 양치기의 음성을 알기에 뒤를 따른다. 양치기와 양은 말 그대로 혼연일체가 되어 삶을 풍성하게 누린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고 인자로 아는 사람은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예수를 따른다. 우리에게도 이런 영적인 자발성이 있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6389 5월1일 회당장 야이로 2007-05-01 5033
6388 신발끈 (4월10일) 2006-04-10 5030
6387 주간일지 11월15일 file 2020-11-17 5021
6386 6월2일- 권위 있는 가르침 [1] 2006-06-02 5021
6385 예수 어록(284) 요 13:18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2020-03-19 4975
6384 헨리 나우엔의 기도문 [1] 2010-06-16 4972
6383 산딸나무 file [7] 2016-04-26 4938
6382 12월14일 논리의 필요성 2006-12-14 4932
6381 망초!!! file [6] 2013-06-13 4914
6380 10월25일 구레네 사람 시몬(2) 2009-10-24 4911
6379 복음 (1), 3월23일 [6] 2006-03-23 4900
6378 죄인 중의 괴수 [4] 2013-09-14 4889
6377 해바라기 모종 file [4] 2015-05-09 4887
6376 요한복음 6장 [5] 2015-08-25 4883
6375 하나님의 손 이야기 [2] 2010-06-22 4874
6374 주간일지 11월1일 file 2020-11-02 4839
6373 건강을 위한 기도, 7월25일, 수 [5] [1] 2012-07-25 4808
6372 5월10일- 하나님의 나라 (7) [6] 2006-05-10 4797
6371 예배의 기술(5) [1] 2014-01-25 4789
6370 안드레와 베드로, 요한복음 묵상(17) [3] 2013-05-14 4769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