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339)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4절에 정말 놀라운 표현이 나온다. 예수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른다. 이 친구에는 요한복음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과 오늘의 우리도 포함된다. ‘친구관계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순전하고 깊다. 돈으로 얽히거나 혈연으로 얽힌 게 아니라 순전한 신뢰와 사랑으로 관계되기 때문이다. 친구는 함께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말하자면 생명의 진리를 향해서 더불어 가는 도반이다. 내 생각에 부부도 궁극적으로는 친구다. 더 나아가서 모든 인간관계가 친구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수는 우리를 친구라 불러주었으니 예수의 친구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서 전제 조건은 예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6349 계 14:7 [1] 2023-09-22 325
6348 계 18:2 [1] 2023-12-20 325
6347 계 16:15 [2] 2023-11-14 326
6346 계 9:17 [1] 2023-06-13 327
6345 계 9:18 [1] 2023-06-14 330
6344 계 17:1 [1] 2023-11-23 331
6343 계 17:11 [1] 2023-12-07 331
6342 계 18:1 [1] 2023-12-19 332
6341 계 16:12 [1] 2023-11-09 334
6340 계 18:6 [1] 2023-12-26 334
6339 계 9:15 [1] 2023-06-10 335
6338 계 11:2 [1] 2023-07-03 336
6337 계 12:15 [1] 2023-08-16 337
6336 계 12:16 [1] 2023-08-17 337
6335 계 14:8 [1] 2023-09-25 341
6334 계 6:5 [2] 2023-04-04 342
6333 계 10:10 [1] 2023-06-29 342
6332 계 11:1 [1] 2023-07-01 342
6331 계 8:11 [2] 2023-05-22 343
6330 계 16:18 [1] 2023-11-17 343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