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16

조회 수 350 추천 수 0 2023.08.17 07:26:3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210

12: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위기의 순간에 땅이 강물을 삼켰다고 합니다. 이런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면 정말 장관이겠군요. 여자가 독수리의 날개를 타고 광야로 날아갔다는 14절 말씀을 전제한다면 이 장면은 홍해와 요단강 이야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14:21)라는 표현이 나오고, 요단강을 건널 때도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3:17)라고 했습니다. 이제 땅이 강물을 삼켜서 여자를 구한 겁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이게 과연 설득력이 있는 말일까요? 아니면 현실의 어려움을 외면하게 만드는 요설(饒舌)일까요.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말을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 있고 실제 삶의 능력으로 경험하는 사람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지키신다는 말을 허투루 듣는 사람이 있고 삶의 능력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요한의 저 진술은 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 달린 이를 부활의 첫 열매로 믿는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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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8.31 12:06:08

공동번역 [12:16 그러나 땅이 입을 벌려 용이 토해 낸 강물을 마시어 그 여자를 구해 냈습니다.]

새번역 [12:16 그러자 땅이 그 여자를 도와주니, 땅이 입을 벌려서, 용이 입에서 토해 낸 강물을 삼켰습니다.]


폭우로 땅을 삼킨 장면을 종종 보았지만, 역으로 땅이 물을 삼킨 장면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구원역사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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