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하지 않습니다. 유튜브에는 관심이 생겼습니다. 설교 파일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3-4년 전에 듣기는 했으나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다가 언제부턴가 쓰임새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매일 들어갑니다. 저의 설교나 강독 파일을 자주 올립니다. 새로 생성되는 파일만이 아니라 대구성서아카데미에 있는 이전의 파일을 다 옮기려면 세월이 많이 걸릴 겁니다.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작업합니다. 오늘은 2014년 이후 설교 파일을 저의 채널 “설교” 목록으로 분류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310개 파일이 올라갔군요. 7년 가까운 세월의 설교가 들어 있는 셈입니다.
그건 그렇고 다른 이들의 유튜브 채널에도 종종 들어갑니다. 오늘은 두 채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들어가면 알게 될 겁니다. 한 채널은 <해비우책>이고 다른 채널은 <예도TV>입니다. 둘 다 인문학 채널입니다. 앞 채널의 내용은 주로 책 소개입니다. 아주 다양한 책이 다뤄집니다. 실력이 대단합니다. 저도 많이 배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Z37Bk6YNWe7keOl2UaSng
뒤 채널은 성격이 아주 독특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독일에서 철학을 공부한 재야 철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학 석사도 했다는군요. 저도 그의 강의에서 많이 배웁니다. 앞 채널은 스마트하지만, 뒤 채널은 터프합니다. 앞 채널은 텍스트이고, 뒤 채널은 소리입니다. 채널 성격이 반대이지만, 내용은 다 충실합니다. 웬만한 대학교 교수 강의보다 수준이 높습니다. 유튜브 덕분에 이런 재야 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세요. “구독해 주시고,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0UCWr9ZRr-EX0KS_3P_IWg
종종 들어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