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6]맑은그늘

2020.11.05 22:39:17

문서가 정확하지 않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시라고 ...


예 맹 묵상 두번째입니다
첫 번째 할 때는 제가 요거 그럴수도 쓰지 않았습니다 여기 몇 번째 인지 이번에 좀 샀습니다
공보 이 두 번째인 다음 2가 보고 음 말 우리가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서 3 첫 번째 에서는 기독교가 팩트 에서 시작했다고 관계에 있습니다
으 3
예 중요하다 아
에 2절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에 일꾼 된 자들이 전해준 그대로
대역을 저술 가지고 부설된 사라의 많은지라 아
시간을 저건 해야 되겠습니다 8
4 예
그럼 예수 님의 대한 이야기가 그 다음 많이 있었다고 하는 거죠 부설된 사람이 많았다 고 하지 않습니까
예수에 대한 얘기가 말았죠 그럼 누가 보고는 에
신약 성경 중에서 개조 일찍 기록된 게 아닙니다
비교적 후반부에 요 좀 일찍 이름 된건 사도 바울의 편지 드립니다
때다 예수에 대한 해야죠 그런 바울의 편지들을 뭐 대사를 거쳐 전서 후속 올도 소원하던 지 백 육십 년 그 바울이
죽은게 주원의 60년대 중반 쯤 되거든요
많은 편지들을 썼으니까 2 누가복음의 기록한 사람도 걸 전에서 전에 들어서 아래 쓸겁니다
뭐 바울의 편지 반에 아니라 어 과 내가 없는
에 문서 들도 많이 있었겠죠 어 이제 다 아들은 겁니다
근데 그 이렇게 저술 아주 곡 조절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삼자 그 모든 일을 근원 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에 이 사람의 학자 네요 게 그 많은 문서들을 잘 저희가 살펴서 연구했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도 개업 일로 가 카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아 논이 인텍 의료 이제 에 첫 번째 목상 해서 그래
언뜻 비쳤으며 니다 로마 의 고 2의 관리 외로 추정된다 에 그리고 볼 수 있어요 모터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무 꽃 좀
거기 효과는 책들도 많이 쓰니까 보시고 봐야 된다
4 누가복음 주석서 어 머 권위 있는 그런 것들을 보는 거 앞에 서론 부분에
그 수신자의 대한 이야기 많이 나올겁니다 2 누가복음은 수신자가 정 애정 거예요
대업 일로 입니다 개인이 줘 이런 경우는 좀 투 물어요 지금 누가 보험 좀 피안 본성이다
누가복음의 이어지는 게 사정전 이잖아요 그래 누가복음 하고 사도행전을 한 저자가 이룩한 건데 그 사람이
이 두개 다 되어 블루 어 그 로마 거의 관리 이에게
보는 겁니다 4 등대 1장 1절 이렇습니다 대업 일러요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신 이며 가르친
시기를 시작하신 부터 만조 그렇게 나간다 대응을 좀 거기 거면 됐습니다 누가복음의 는 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이 알고 있는
에 쭉 전해져 내려온 예수에 관한 이야기 쇠퇴 근거한 예수의 된 이야기를 썼고
이제 사도행전에서 는 그 이후로 제자들의 를 중심으로 한 초기 기독교에서 어떤 택 특가 있었냐 하는 것을 설마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예 이렇게 개인에게
쓰임 복음서는 요가 하나죠 없죠 다른 것들은 그냥
에 수신자 그래 딱 정하지 않고 필요에 의해서 그 필요 라는 것은 마태복음은 꼭 그 나름대로 그런 필요
그 예를 들자면 마태복음 연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예수가 어떻게 주 대교 즉 전통에서 어 확실한 근거가 있는 메시아 인가 하는 것을 전하려고 한 거죠 예를
들자면 그런겁니다 그렇게
독자가 한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누가 보험 좀 특별한 네요
음 개업일 요가 카에게 so 폰에 입니다 실제로 그 대 없 일로 라고 하는 에로 막 고위 관리에게 쓴건지 아닌
문학적으로 얜 혐의 식을 빌렸을 뿐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자의 가능성도 없진 않죠
개인에게 쓰는데 이렇게 정상 들어서 쓴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게 나옵니다
이게 왜 정성 들 새로운 거냐 번째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식어 쭉 예 분량도 많습니다
24 정의 라고 하는 대단하죠 사정 이제까지 4대 28장 까지 합하면
얼마입니까 24 더 e18 4시 52장 입니다 상당한 물량이 줘 에 신혜성 정
그저 자들 중에서 그 가장 분량이 에 많은 많은 분량을 쓴 사람의 속할 겁니다
사도 바울이 제일 마음에 지 되고 보는데 이건 뭐 직접 제가 재산의 보지 않았어요
사도 바울이 쓴 편지들은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따 8명 그래도 양은 많죠
4 물어보고 마고 사도행전은 그 자체로 좀 큰 분량의 많은 그런 책입니다 이런 걸 한 개개인에게
쓴다고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거거든요
그럼 2000년 전에 그 에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 배필 3 썼는지 양피지 에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양피지 속해 쪼 첫 방송부터 뭐 양피지 가 아니라 파피루스에 쓰지 않았겠습니까 양피 좀 비싸니까
그래 그
양피지 는 불 약 제 두루마리로 돼 있으니까 이 누가복음을 예 1 두루마리 아이크 두루마리 라 그러나요
양피지 양의 그 가 지겨워 거기에다가
으 설래 분량이 너무 많죠 내글 한 개인에게 이렇게 증정하는 식으로 한다는 것은 조금 맞지 않죠
근데 그래서 수도 있고 뭐 잘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형씨 조로는 대어 길로 갈 카에게 본능 거다 그런 차게
그쪽 타고 생각했다 뭐 합니다 4절 이런 카카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비데 호일로 라고 하는 사람이 이미 음
이미 2 이렇게 신앙을 가지고 있었는 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
관심을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름으로 어 기독교에 대한 공부도 저거 좀 안 했을 거 같네요 여기 문장으로 만 본 말이죠
카이 이미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알아야 미로 나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주일 부터 4시까지 요게 이제 자기가 왜 이 이런 글을 쓰게 됐는지 지에 대한 흐느
예 대 론 자주 결혼 적인 음
코멘트 코멘트 라고 할 수 있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음 이런것들을 읽을 때 참 신비로워 요 역사와 역서 사건이라는 게 말이죠 열애 쓴 사람이 유천을 후에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이 자기가 쓴 글이 예
그리 라고 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죠
참 우리 옵션 끝에 이게 2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대 뜻이 p 보험 소 여기 이렇게 네
곳만 인 게 아닙니다 2 누가복음은 권위가 있기 때문에 성경 안에 들어오게 된 거예요
뭐 여기서 한 마디만 그 뭐
음 qt 치어 로 말씀드린다면 이렇습니다
자기의 신앙적인 이 쌍을 성실하게 살아라 자 예 교회 지도자들이 줘 보통 목사 될 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사람도
1 지도자 했을 테니까요 대단한 사람이 없겠죠 이렇게 헬라어로 이런 긴 그랬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응모 그 당시로서는 어
교통 제가 아닙니다 그러 차기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나 4 1사 하나를 성실하게
하다보니 크게 예를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겁니다
에 열심히 살자 하나님과의 영적 외 0 0
소통을 넣지 말고 그 또 아
시마 하거나 너무 지나친 욕심 그런거 욕심이 라기 보다도 아 넘 큰 기대 이런거 하지 않아야 된다
성실하게 자기의 일상을 사는 것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나머지는 다 성령께서
1 하신다 그런 믿음으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해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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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월드컵 축구대회 유감 [9]

  • 2010-06-23
  • 조회 수 4573

그대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즐기시는 편이오? 오늘 새벽 3시 반에 한국과 나이지리아 시합이 열렸잖소. 내 큰 딸은 그걸 보았다는 거요. 평소에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그 시간에 일어나다니, 불가사의요. 나는 원래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잠을 안 자면서까지 중계방송을 보고 싶지는 않소. 저녁 시간에 열린 우리 팀의 시합도 전체를 본 적은 없소. 결과를 알 정도로만 보았소. 이렇게 월드컵 축구대회가 시들하게 느껴지는 것은 늙어간다는 표시가 아닌가 모르겠소. 그게 나이 탓이 아니라는 걸 좀 변명해...

5월16일- 회개와 복음 (3) [2]

  • 2006-05-16
  • 조회 수 4572

2006년 5월16일 회개와 복음 (3)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오늘 본문의 구조를 그대로 따른다면 회개는 복음을 믿는 것의 전제 조건입니다. 혹은 회개가 복음의 선행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이렇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을 바꾼다는 의미의 회개 경험이 없다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논리를 따라오지 못할 것 같은 노파심이 들어, ...

성탄절 기도

  • 2013-12-25
  • 조회 수 4550

아래 글은 칼 바르트의 <신학묵상>에 나옵니다. 오래 전 다른 세 분 신학자들과 함께 제가 공역한 책입니다. 금년 성탄 전후에 다비안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여기에 싣습니다. 성탄절 기도 주님이신 우리의 하나님! 당신은 우리를 높이시려고 낮아지셨나이다. 당신은 우리를 풍요롭게 하시려고 가난해지셨나이다. 당신은 우리가 당신 옆으로 가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오셨나이다. 당신은 우리를 당신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셨나이다. 당신은 하늘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땅으로 내려...

마종기의 시(2)- 꿈꾸는 당신 [4]

  • 2017-08-02
  • 조회 수 4539

8월2일, 수 마종기의 시(2) 제목: 꿈꾸는 당신 내가 채워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어디서 구해 빈 터를 채우는가 내가 덮어주지 못한 곳을 당신은 어떻게 탄탄히 매워 떨리는 오한을 이겨내는가. 헤매며 한정없이 찾고 있는 것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 곳에 있기에 당신은 돌아눕고 돌아눕고 하는가. 어느 날쯤 불안한 당신 속에 들어가 늪 깊이 숨은 것을 찾아주고 싶다. 밤새 조용히 신음하는 어깨여, 시고 매운 세월이 얼마나 길었으며 약 바르지 못한 온몸의 피멍을 이불만 덮은 채로 참아내...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기도, 8월17일, 금

  • 2012-08-17
  • 조회 수 4537

주님, 우리 주변에 가난한 이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상대적인 가난이 아니라 절대적인 가난에 묶여 있는 이들입니다. 절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이 뜨거운 날에도 고물을 리어카에 잔뜩 싣고 끌어야만 합니다. 일할 수 있는 날이 한 달에 보름도 되지 못하는 일용직에 종사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들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들도 많습니다. 일거리마저 없는 이들, 단칸방에 누워 있는 이들, 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노무현(4) [8]

  • 2010-05-23
  • 조회 수 4527

오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되는 날이오. 어제부터 지금까지 장마처럼 계속 비가 내리는구려. 그를 생각하면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는 것 같소. 아주 복잡한 심사가 내 마음에 뒤섞여 있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치가를 잃었다는 안타까움이 가장 크오.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암시하거나 방조한 어떤 이에 대한 분노도 섞여 있소. 다음 정권이 지금 미국에 도피하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엄정하게 조사하면 전직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은 검은 손길이 밝혀질 것이라 보오. 노 전 대통령이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

5월17일- 회개와 복음 (4) [3]

  • 2006-05-17
  • 조회 수 4527

2006년 5월17일 회개와 복음 (4)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어제 묵상의 마지막은 신앙적인 업무를 대폭적으로 축소하고, 하나님의 통치에 관심을 쏟는 것이 회개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대목에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모이기에 힘써야 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해야 할 마당에 그런 일들을 줄이라는 게 말이 될까요? 그리고 더 본질적으로, 그런 축소가 왜 회개인가요?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오해되는 것은 그리스도인...

사랑하는 아들, 4월18일

  • 2006-04-18
  • 조회 수 4515

2006년 4월18일 사랑하는 아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11) 하늘로부터 울린 그 소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마가복음 기자를 비롯한 공관복음서 기자들이, 더 정확히 말해서 초기 그리스도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핵심은 이미 마가가 복음서의 첫머리에서 언급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제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아들일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에 의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외아들로 해석됩니다. ‘해석’이...

10월23일 손 마른 사람 (1)

  • 2006-10-24
  • 조회 수 4511

2006년 10월23일 손 마른 사람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막 3:1) 1-6절에 기록되어 있는 이 이야기는 예수님이 아직 회당에서 축출당하기 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묘사입니다. 유대교 고위 당국자들과의 충돌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문 사건이 일어난 다음부터 노골적으로 예수를 해치울 생각으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작당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본다면, 이 사건이 예수님의 운명에 아주 결정적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이 ...

힘 빼기 [7]

  • 2014-01-06
  • 조회 수 4508

1월6일(월) 힘 빼기 힘 빼기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테니스 구력 35년이 되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테니스에 견주어 설명하는 게 좋겠다. 테니스를 잘하려면 다음의 십계명에 유의해야 한다. 1) 기본기를 정확하게 익힐 것 2) 일정한 기간에는 구장에서 살다시피 할 것 3)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할 것 4) 팔만 휘두르지 말고 몸 전체를 쓸 것 5) 공이 오는 길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할 것 6) 공의 실밥이 보일 정도로 끝까지 볼 것 7)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 8) 하수와 게임...

팔복(6) [1]

  • 2013-07-01
  • 조회 수 4508

헬라어로 된 팔복의 문장은 똑같이 ‘마카리오이...’로 시작된다. ‘복된’이라는 뜻의 형용사다. 3절을 헬라어 발음대로 읽으면 다음과 같다. <마카리오이 호이 프토코이 토 프뉴마티, 호티 아우톤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시적인 운율이 있는 문장이다. 이를 가능한대로 헬라어 문장에 어울리도록 우리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복되어라 영이 가난한 자들이여,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 우리말 공동번역은 다음과 같이 번역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공...

하나님의 때, 5월3일 [3]

  • 2006-05-03
  • 조회 수 4473

2006년 5월3일 하나님의 때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오늘 마가는 공생애를 시작한 예수님의 첫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첫 말씀 중에서 첫 마디는 바로 ‘때’가 찼다는 것입니다. 성서가 말하는 때, 즉 시간은 연대기적인 의미인 ‘크로노스’가 아니라 사건 발생적인 의미인 ‘카이로스’입니다. 성서의 시간은 단순히 2006년 5월3일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영적인 순간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카이로스를 인식하기...

갈라지는 하늘, 4월15일 [3]

  • 2006-04-15
  • 조회 수 4470

2006년 4월15일 갈라지는 하늘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0) 마가복음의 보도에 따르면 예수님이 세례 받으시는 순간에 나타난 특별한 현상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하늘이 갈라진 것이며, 둘째는 비둘기 같은 성령이 내려왔으며, 셋째는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첫 번 현상입니다. 예수님이 요단강 물속에 잠겼다가 올라오는 순간에 하늘이 갈라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하늘이 어떻게 갈라졌다는 것일까요? 하늘이 갈라질 수 있나요? 간혹 먹...

5월13일 하나님의 나라 (10) [2]

  • 2006-05-13
  • 조회 수 4465

2006년 5월13일 하나님의 나라 (10)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하나님의 나라’를 주제로 한 이 성서묵상은 오늘로 일단락을 맺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초석이며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훨씬 많은 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어제 언급한 부활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도 여전히 보충 발언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타종교의 문제나 하나님 나라의 속성인 평화와 오늘의 폭력 문제도 다루어야 하겠지요. 하나님의 나라와 윤리 문제도 할 말...

옥중서간(12)

  • 2010-05-27
  • 조회 수 4464

나는 바이체커의 <물리학의 세계상>을 아직도 탐독하고 있다. 신을 우리의 불완전한 인식의 보충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여기서 분명해졌다. 즉 인식의 한계가 부단히 확대되면서 항상 신이 옆으로 내밀리고, 거기에 따라서 후퇴를 거듭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인식하지 않는 것에서가 아니라 인식하는 것에서 신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신은 미해결의 문제에서가 아니라 해결된 문제에서 우리를 붙잡으시기를 원하신다. 이것은 신과 과학적 인식의 관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죽음, ...

나태주의 시 [9]

  • 2016-11-05
  • 조회 수 4452

11월5일 나태주의 시 여기 아주 짧은 시 한편을 소개한다. 이 시도 ‘외우고 싶은 명시 50편’에 담겨 있는 것이다. 나태주 시인의 ‘행복’이다. 아주 소박하지만 진실된 행복에 대한 노래다. 행복 나태주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저녁때- 시인들은 아침보다 저녁을 주목한다. 하루가 끝나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저녁을 특별한 순간으로 주목하지 않는다. 저녁 이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6월12일- 시몬의 장모 [1]

  • 2006-06-12
  • 조회 수 4443

2006년 6월12일 시몬의 장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여수께 여짜온대 (막 1: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누웠다는 보도만 염두에 둔다면 예수님 일행이 시몬 형제의 집을 방문한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이 여자는 왜 딸의 시댁에 온 것일까요? 사돈댁에서 산다는 건 아주 불편한 일인 텐데 말입니다. 이 여자의 운명이 좀 기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돈댁에서 살게 된 것인지 아니면 병이 들어 일시적으로 잠시 들른 건지 우리는 지금 정확한 걸 모릅니다. 어쩌면 예수님이 사람들을 잘 고...

선지자 이사야, 3월26일 [1]

  • 2006-03-26
  • 조회 수 4442

2006년 3월26일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막 1:2) <선지자 이사야> 요즘 논문을 쓰는 사람들이 각주를 달듯이 마가는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인용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가의 속을 내가 뚫어볼 수는 없지만, 아마 자신의 글을 읽어야 할 독자들이 바로 이사야 선지자에 관해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선지자들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집단은 없습니다.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들은 왕이며, 종교적인...

근본주의(2) [4]

  • 2010-07-06
  • 조회 수 4441

제임스 바(James Barr)라는 신학자는 근본주의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보고 있소. 1) 성서 안에는 어떠한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성서 무오성에 대한 특별한 강조. 2) 현대 신학이나 방법론 및 비판적 성서 연구의 결과나 해석에 대한 반발. 3) 자신들의 종교적 견해와 일치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확신. 제임스 바의 설명은 크게 어긋나지 않소. 이런 근본주의 속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소. 위의 세 가지 특징을 부언하리다. 첫째, 근본주의자들은 성서를 문자적인 차원에서 절...

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해, 8월11일, 토

  • 2012-08-11
  • 조회 수 4437

주님,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이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저는 그들의 영혼이 어떤 상태일지 알지 못합니다. 죽음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마지막 순간에 그들이 불안해할지 평안해할지,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느낄지 이루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저도 결국 그들과 똑같은 운명에 처해질 사람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릴 뿐입니다. 주님,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는 그들의 영혼을 외롭지 않도록 친구처럼 맞아주십시오. 이 땅에 살면서 겪었던 모든 아픔을 씻어주...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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