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8

조회 수 354 추천 수 0 2023.08.04 06:57:0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202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하늘에서의 전투가 끝났습니다. 영과 그의 부하들은 미가엘과 천사들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은 생명의 시원을 의미합니다. 하늘에서 세력을 떨치면 땅에서도 세력을 떨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용으로 표현된 악한 세력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궁극적인 승리를 얻지 못한다고 보았습니다. 죽음도 최후의 승리가 아닙니다.

성경은 악과 그 힘을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늘까지 지배하고 욕심을 부릴 정도로 막강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악을 대항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에 의해서 세상은 평지풍파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은 환난을 겪습니다. 짧은 시간만 본다면 그 악이 승리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악을 존재론적인 차원에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굴복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위 구절이 말하듯이 그들은 하늘에서 자신들의 거처를 마련할 수 없습니다. 속된 표현으로 그들은 족보에 없다.’라는 겁니다. 그들은 기껏해야 죽음을 무기로 우리를 위협할 뿐입니다. 그러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믿는 사람들은 악과 그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과 같은 바울의 고백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이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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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8.04 09:53:19

공동번역 [12:08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그들이 발붙일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새번역 [12:08 당해 내지 못하였므로,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발 붙일 자리가 없었습니다. ]


오늘 구절 묵상 해설에 정목사님의 '족보' 말씀에 웃음이 팍 터졌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확실한 족보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네요.   ^^


2년전 가을에 고민 많은 후배 위해 덕유산 1박2일 종주를 시켜 주기 위해, 전북무주군 터미널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홀로 지맥을 타는 산꾼을 만났는데, 서로 산에 대한 족보를 이야기 시작 했습니다.

저도 이 분야에서는 전국구 족보라 전설적인 산꾼들을 이야기 했고, 같이 산행 했다고 하니 겹치는 부분이 많았네요.

나중에 서로 무산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다음 버스 터미널에서 헤어 졌습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들은 후배가 많이 놀라워 했네요.

족보가 남다르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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