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8:7

조회 수 553 추천 수 0 2023.05.17 06:42:48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37

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지구에 불덩어리가 쏟아져서 지구의 삼분의 일이 타버렸다고 합니다. 일종의 불 심판입니다. 불 심판은 개연성이 아주 높습니다. 궁극적으로는 45억 년 후에 지구는 대폭발 직전에 어마어마한 크기로 부풀어 오른 태양에 의해서 삼킴을 받습니다. 그 이전이라도 지구 내부에 있는 용암이 대규모로 분출될 수도 있고, 요즘 자주 거론되는 기후위기로 인해서 지구 평균 온도가 5도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보다 더 실질적인 위기는 핵전쟁이겠지요. 호모 사피엔스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핵무기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당장 내일 핵전쟁이 발생한다고 해도 저는 별로 놀라지 않습니다. 인간은 진정한 의미에서 평화를 원하지 않기도 하고, 그럴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의지와 능력이 있었다면 아예 핵무기를 만들지도 않았겠지요. 지금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파멸의 순간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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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5.19 10:24:29

공동번역 [8:7 천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런자 우박과 불덩어리가 피범벅이 되어 땅에 던져져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탔으며 푸른 풀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새번역 [8:7 ]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우박과 불이 피에 섞여서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푸른 풀이 다 타버렸습니다.]

묵상의 마지막 말씀이 다가 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파멸의 순간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어구가 오늘 새롭게 다시 들립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 하지 않는다면 우리 삶과 영혼이 나락의 떨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겠지요.
인간들 자체가 나약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할때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겠네요.
더 큰 파멸이 있기 전에 고백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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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7.07 10:06:45

핵폭탄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8:7) 마치 핵폭탄이 떨어지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역사상 핵폭탄은 딱 한번 실제로 사용되었지만, 그 후로 개발된 핵폭탄의 성능은 첫 핵폭탄이 장난감 수준이었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 지구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파멸의 순간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만사록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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