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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53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전갈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3절에서는 메뚜기의 권세를 ‘전갈의 권세’와 같다고 했고, 5절에서는 전갈이 사람을 쏘는 것처럼 메뚜기가 다섯 달 동안 괴롭힌다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여기 10절에서 다시 ‘다섯 달’이 나옵니다. 당시에 메뚜기의 수명이 다섯 달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섯 달이라는 기간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혹시 당시에 다섯 달 동안 이어진 메뚜기 떼의 공격이 실제로 있었는지, 다섯 달 동안 전염병이 돌았는지, 다섯 달 동안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았는지 모르지만요. 어쨌든지 영원하게 고통받는 게 아니라 시한부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사람에 따라 고개를 들어 받아 들일수 있고, 인정 못하고 고개를 숙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