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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누가복음 톺아 읽기 055, 눅 2:2

  •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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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055, 눅 2:2 https://youtu.be/OSCns2eK-co

예수 어록(396) 요 19:27 보라 네 어머니라.

  • 2020-08-13
  • 조회 수 1156

예수 어록(396) 요 19:27 보라 네 어머니라. 예수는 곁에 있는 제자에게 말한다. “보라. 네 어머니라.” 이 제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요 13:23절에 따르면 예수는 이 제자를 특별하게 사랑하셨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이 제자에게 털어놓으신 것으로 보인다. 그 대목에서 예수는 제자 중의 한 사람이 자기를 팔리라고 말한다. 제자들은 긴장했다. 베드로는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는 제자에게 누가 예수를 팔 자인지를 묻게 한다. 그 제자는 그대로 따른다. 여기서도 이 제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요한복음을 ...

예수 어록(286) 요 13:20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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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록(286) 요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하나님이다. 예수는 그를 “아빠 아버지”라고 불렀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뜻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에게 자신을 드러내셨기에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말은 예수에게서 궁극적인 생명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을 ...

주간일지 2020년 1월12일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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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1월12일, 주현 후 1주 1) 상한 갈대- 설교를 듣는 사람보다 설교하는 사람이 성경 본문에서 더 크게 감동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번 성경 본문이 그랬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는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이 왜 이리 오래 저의 영혼을 그 중심에서 위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결단도 더 단단해졌습니다. 설교의 결론은, 너무 뻔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등불이 될까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걱정하지 ...

베드로전서 강해(30) [3]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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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이유 베드로 사도도 고난의 이유를 따지지 않는다. 고난을 피할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매우 역설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 고난을 받으면 복이 있으니 세상 사람들과 세상의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광신자처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조건 두려워하지 않는 게 아니다. 고난과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 가운데 있다는 게 중요하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다가 마음이 상해도 심각한 정도로 낙심하지는 않는다. 집에 들어가면 더 행복한 일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너희 속에 ...

주간일지, 8월27일 file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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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8월27일, 성령강림후 열한번째 주일 1) 두 주일 만에 교회당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수련회 건으로 교회를 비웠습니다. 여름에는 지하 교회당에 곰팡이 냄새가 원래는 많이 났습니다. 두 번째 해까지 그랬습니다. 금년 여름이 세 번째 해인데 곰팡이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환풍기 시설을 나름으로 갖추었고, 예배실과 친교실에 각각 냉난방 인버터를 설치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한 주간 건너뛰어서 염려하기는 했는데 누군가 교우 중의 한 분이 중간에 교회당에 나와서 제습기와...

누가복음 톺아읽기 215

  • 2021-08-28
  • 조회 수 1155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215, 눅 9:46~48, 제자들의 서열 다툼 https://youtu.be/KSwqZ-1Jw1I

누가복음 톺아 읽기 120

  • 2021-04-17
  • 조회 수 1155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20, 눅 4:28~30 https://youtu.be/lBF5aG2YmYo

베드로전서 강해(4)

  • 2019-09-06
  • 조회 수 1155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아버지라는 사실을 느끼는 사람은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찬송은 일종의 제사 행위다. 제사는 절대자에게 자신을 바치는 의식이다.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말은 하나님에게 자신을 바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런 종교의식에 참여한다. 주일 공동예배가 그것이다.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에게 두 가지 영적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는 하나님을 절대자로 경험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자신을 그에게 바치는 것이다. 하나님을 절대자로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자신을 그...

주간일지, 8월5일 file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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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8년 8월5일, 성령강림 후 11주 1) 매월 첫 주일은 어린이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예배에 참여하기에 설교도 어린이들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10분은 어린이를 위해서, 20분은 어른들을 위해서 설교한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그 기준이 무너졌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시간이 20분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 설교 시간도 5분 이상 늘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전할 때마다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내 설교가 전달되는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기 때문...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4]

  • 2017-05-11
  • 조회 수 1155

5월11일, 목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지난 설교에서 생명의 깊이가 절대 생명이고, 절대 생명이 곧 부활 생명이라고 중간 대목에서 말했다. 생명의 깊이로부터 시작해서 절대 생명을 거쳐서 부활 생명에 이르는 사유의 과정이 모호하거나 비약적인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걸 여기서 다시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다. 차라리 설교에서 언급된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을 설명하는 게 더 효율적인 작업으로 보인다.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은 생명을 파괴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가리킨다. 기독교는 생명을 영...

생명충만감

  •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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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생명충만감 부활 경험은 본질적으로 죄와 죽음의 극복 경험이라고 설교 마지막 단락에서 말했다. 죄와 죽음이 우리의 삶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의 극복을 다른 말로 하면 생명충만감이다. 그것이 아직 마지막이 오지 않았으나 은폐의 방식으로 이미 지금 여기서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다. 1) 생명충만감은 순간의 깊이에서 주어진다. 하이데거 표현으로 순간(Augenblick)은 우리가 생명충만감에 이르는 통로다. 순간에는 무진장한 깊이가 숨어 있다. 그 깊이는 그것을 볼 수 있는 눈...

사순절 묵상(22)

  •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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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월14일(토) <본문읽기> 시 107:1-3, 17-22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

9월4일 오병이어 (41)

  •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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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4일 오병이어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막 6:41)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의 데릴사위로 지내다가 어느 날 호렙산에서 야훼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지만 나무가 타지 않는 이상한 현상 앞에 섰습니다. 야훼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

물(物) 171- 공중화장실 file [2]

  • 2022-10-29
  • 조회 수 1154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다. 우리는 디지털 선진국, 아니 디지털 천국 맞다. 다만 걸맞은 품격이 상당히 부족할 뿐이다.

예수 어록(257) 요 12:23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 2020-02-15
  • 조회 수 1154

예수 어록(257) 요 12:23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 12:12-19절에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이야기가 나온다. 유월절 성지순례로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이 예수를 맞이하려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환호했다고 한다. 세 공관복음도 다 다루는 이야기다. 요한복음의 예수 이야기가 공관복음과 크게 차이가 나지만 예루살렘 입성에서 시작하는 수난 전승 대목에서는 상대적으로 결을 같이 하는 편이다. 예루살렘 입성 이후로 예수의 운명은 ...

주간일지, 4월15일 file [4]

  • 2018-04-16
  • 조회 수 1154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8년 4월15일, 부활절 셋째 주일 1) ‘4.16 세월호 참사’는 단순히 대형 해상사고가 아니라 앞으로 최소한 100년 동안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영혼에 트라우마로 남을 대재앙입니다. 유가족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치유되기 힘든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치유가 모색되어야 합니다. 치유에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는 ‘잊지 말자.’와 ‘사고 원인을 밝히자.’입니다. 오늘 대구샘터교회는 ‘잊지 말자.’는 의미로 세월호 로고를 교회당 몇 군데에 게재했고, 설교에서 ...

루터(16) [2]

  • 2017-10-24
  • 조회 수 1154

10월24일, 화 루터(16) 로마가톨릭교회를 향한 루터의 비판은 모두 신학적인 것이었다. 루터는 개혁운동가이기 전에 신학자였다. 신학이 없는 개혁은 동력도 얻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얻었다고 해도 유지되기 힘들다. 종교개혁의 출발점이라 말하는 1517년 10월31일의 비텐베르크 대자보 게재 사건도 신학적인 문제제기였다. 그 뒤로 이어지는 루터의 활동은 대다수가 신학적인 대화나 신학 논쟁이었다. 루터 신학을 견인하는 핵심 논점은 세 가지다. Sola Fide, Sola Gratia, Sola Scriptura가 그것이다. 잘 알려진 신학 슬로건이다...

이벤트 [10]

  • 2017-09-14
  • 조회 수 1154

9월14일, 목 이벤트 삶이 지루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이벤트를 만든다. 종류도 여러 가지다. 여행, 스포츠, 영화와 연극, 외식 등등이다. 돈 버는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다른 이벤트를 만들 필요가 없을 것이다. 돈이 그에게는 최상의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실험실에 틀어박힌 연구자들도 마찬가지다. 수도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 없다. 그런 이들 외에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그걸 만들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티브이에 매달려서 대신 만족한다. 소위 먹방 프로그램은 이...

시읽기 030 '솔'

  • 2018-11-23
  • 조회 수 1154

이시영 '솔' https://youtu.be/DDJjwJeoTlQ 소나무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땅 위에 내려놓는다 볼이 붉은 한 가난한 소년이 그것을 쓸어모아 어머니의 따스한 부엌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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