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9월10일

조회 수 1110 추천 수 0 2017.09.11 20:58:44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910, 창조절 둘째 주일

 

1) 예배 시작 6,7분 전에 예배 사회자와 성경 봉독자와 설교자인 저는 함께 기도를 드립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주님, 오늘 귀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모였습니다. 저희를 예배 사회자로, 성경 봉독자로, 그리고 설교자로 세우셨으니 순전히 당신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여기 모인 모든 믿음의 식구들이 하나님께 참된 영광을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해 주십시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고 제가 앞장 서로 다른 두 분이 뒤따라 예배실 가운데 통로를 통해서 앞에 마련된 각자의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반주자의 전주가 진행된 다음 11시 정각에 예배가 시작됩니다. 순서를 맡은 사람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러나 기쁨으로 자신들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우들도 각자 다 회중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겁니다.

 

2) 대구 CBS 교회탐방 대구샘터교회편이 99일 오전 6시와 저녁 73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곧 이어서 유튜브에 그 동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링크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Gc6rD0mYbo&t=6s 이 주소가 아니라 유튜브에서 교회탐방 대구샘터교회를 쳐도 됩니다. 교회 식구이건 밖의 사람들이건 보신 분들은 한결같이 내용이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다른 교회와 구별되는 점이 분명하고, 각각 인터뷰에 임한 분들의 태도나 내용도 충실했습니다. 저의 인터뷰 시간을 좀 줄이고 예전 예배를 좀더 늘려서 편집했으면 좋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대구샘터교회는 이단 아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동영상을 보여주십시오.

 

3)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대구샘터교회와 대구성서아카데미공동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028()- 13:00 정용섭 목사 오픈 하우스, 19:00 재즈 연주회(이은혜) 및 특강(정용섭), 29(주일)- 11:00 기념주일 공동예배, 14:00 작은 음악회를 겸한 북콘서트(이길용, 정용섭). 이번에 손님들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몇 분이 될지는 모릅니다. 다음 주 월요일(18)쯤에 신청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손님들 중에는 1박 하실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잠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준비위원들이 몇 가지 대안들을 생각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교회 인근의 호텔이나 모텔을 잡는 겁니다. 처음에는 홈스테이 방식도 생각했으니 그렇게 되면 손님들이 다 흩어지게 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회 인근 숙소에서 잠만 자기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교회에서 함께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혹시 교회에서 차로 20분내 거리에 괜찮은 숙박시설을 아는 분 있으며 소개해주십시오.

 

4) 오늘 강단에 가을꽃 국화가 올라왔습니다. 벌써 국화 계절이 되었나,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구에 꽃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또 향기도 다릅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걸 은총으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현실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5) 예배 후 식사 친교 시간에 사용하던 스피커가 무슨 이유인지 지난 두 주간에 걸쳐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밧테리 충전이 안 된 것인지요. 다행히 사회자의 목소리가 커서 진행에 큰 어려움을 없었지만 사정을 알고 있는 분은 가능한 빨리 손을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6) 거의 예배에 빠지지 않던 성남식 집사가 요즘 두 주간에 걸쳐서 보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지인 교우의 말로 유럽 여행 중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일로 교회를 빠져서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여행 잘 마치고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오늘은 유달리 여러 교우들이 출타하셔서 자리가 눈에 띠게 비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오실 거로 기대합니다. 낯선 중년 부부가 예배만 참석하고 다음에 인사하겠다며 돌아갔습니다. 고강희 청년이 오랜 만에 교회에 왔네요.

 

7) 예배 참석인원: 64, 헌금: 1,105,000

 

8) 아래는 어린이 청소년부 부장의 보고입니다.

출석(12):이서윤,류어진/강성모,류서진,이영도/박하민,백예정,백예희,신민혁/이영우,여원익/방문어린이:김종운

유년부: 공과공부2: 서민수 교사 / 초등부: 주제에 대한 토론: 신상국 집사

중등부: <생각의 문법>읽고 생각나누기: 신광혜 집사

다음 주일 계획

유년부: 공과공부3: 오임경 집사 / 초등부: 주제에 대한 토론: 박금나 집사

중등부: <생각의 문법>읽고 생각나누기: 서상규 집사

 


profile

[레벨:8]happyheejin

2017.09.12 02:13:39

유투브를 통해서 교회탐방 잘 보았습니다. 목소리로만 목사님 설교를 듣고, 다비아 홈페이지에서 글로만 만날 수 있었던 분들의 얼굴을 보니 참 신기하고 반갑네요. 모범적인 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부럽기도 하고 ㅎㅎ 계속 지켜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7.09.12 11:02:33

예, 해피희진 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구샘터교회가 느린 걸음이지만

꾸준히, 즐겁게 푯대를 향해서 가보겠습니다.

주님의 평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368 생명 완성 2015-07-08 1118
1367 누가복음 톺아 읽기 317 2022-01-19 1117
1366 예수 어록(034) 요 3:10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2019-01-18 1117
1365 목사 구원(110) [2] 2018-06-02 1117
1364 목사 구원(100) [4] 2018-05-19 1117
1363 섬뜩한 기분으로서의 불안(2) 2015-09-26 1117
1362 예수 어록(387) 요 18:11 칼을 칼집에 꽂으라 [1] 2020-08-01 1116
1361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2017-07-21 1116
1360 '먹는 게 그다.' [3] 2017-02-08 1116
1359 예수 어록(231) 요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2020-01-10 1115
1358 목사 구원(61) 2018-03-27 1115
1357 백건우(1) [2] 2017-07-22 1115
1356 주간일지 [2] 2017-06-05 1115
1355 표적 신앙 2017-01-31 1115
1354 사순절 묵상(16) 2015-03-07 1115
1353 누가복음 톺아읽기 173 2021-07-01 1114
1352 주간일지, 9월4일 [3] 2016-09-04 1114
1351 사순절 묵상(21) 2015-03-13 1114
1350 누가복음 톺아읽기 115 2021-04-10 1113
1349 예수 어록(415) 요 21:17 내 양을 먹이라. [1] 2020-09-10 1113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