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4]Lucia

2018.10.28 09:38:48

목사님께서 시를 읽어 주시고 설명도
해주셔서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어요^^
"사는기쁨" 을 혼자 또 읽고..
낮에는 누워서 핸폰을 머리맡에 눕히고
들었어요 (자세가 불량하지요 죄송합니다)
요즘 놀고먹으니 낮에도 눕곤 하네요
근데 목사님 누워서 듣는데
시풍경이 쫙 펼쳐지는게 이해가 되는거예요
사는건물에 대한 시인의 표현에 공감했어요
저도 월세를 살아와서 그런지
나의집이 아니었어요^^
시인처럼 징검다리가 맞아요
그러고보면 징검다리를 걷는 디딤돌이
제삶의 뒤에 놓여있는 거예요
시인이 마지막 디딤돌을 건너면서
맞이한 나의집이 전원주택 이라셨지요
목사님..
몰운대 가는길에 은방울꽃이 궁굼해서
찿아봤어요 정말 예쁜꽃이예요
그꽃이 관광개발로 없어졌나봐요
정선에 있는 명소라네요
설교를 듣는거와 같았어요
원나라화가라는 예찬의 산수화를 보면서
결국 현실의삶에 아기웃음 들리는,
벌레문자국으로 사는기쁨을 얘기하시네요
아직 파스 안붙인다 하실때 미소지었어요
목사님 개와고양이도 없으시지요?^^
엄마가 두마리의개를 키우시는데
오래 살면 곁에 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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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8.10.28 22:23:12

우리집에 개는 없고 방에서 캐우는 고양이는 한 마리 있습니다.

주로 집사람이 키웁니다.

저는 길고양이에게 매일 아침 먹이 주는 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외국에서 오래 사셨으니

우리말로 된 시를 읽을 때 정감이 저절로 우러나올 겁니다.

요즘 우리나라 계절이 정말 좋습니다.

그곳 정리 잘 하시고, 속히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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