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31- 해바라기 씨
올해는 우리 집 마당에 해바라기 꽃으로 가득했으면 한다.
저 거무칙칙한 씨앗 안에서 그 화려한 해바라기 꽃이 나온다니,
이게 마술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씨앗은 아득한 세상이다.
우리도 언젠가 꽃으로 변하리라.
2022.04.12 13:09:06
씨를 깨끗하게도 보관하셨네요. ㅎㅎ
저도 해바라기 씨를 심고 나누어 주었어요.
이 씨가 싹이 터서 가을에 장대처럼 큰 키에 노란 꽃을 이고 있겠지요.
정말 마술입니다. 요즘 사방이 마술을 부립니다.
땅속에서 순이 올라와 꽃을 피우는 것도 그렇고,
죽은 것 같던 나무가지에서 뾰족뾰족 잎이 나는 것도 그렇구요..
2022.04.12 21:24:34
나이가 들수록 세상이 이토록 신비롭고 찬란하며 애잔한 줄을,
또 낯설기도 하고 친밀한 줄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는 줄을 더 절감하게 되는가 봅니다.
작년에는 우리 마당에 흰가루병이 뒤덮어서 해바라기도 피해를 많이 보았는데,
올해는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 씨는 교회 아무개 집사에게서 받는 겁니다.
349
대구 샘터교회 주간 2022년 5월22일, 부활절 6주 ...
348
오이 덩굴손이다. 저런 간절함이 생명의 능력 ...
347
물(物) 056- 물줄기 우리 집 화장실 세면대다....
346
위 사진은 문익점의 ‘목화씨’로 유명한 그 목화...
345
매월 첫째 주일 동대구역 식당가 분식집에서 국...
344
물(物) 090- 옥수수꽃과 벌 어제 본 저 숨 막히...
343
10월 4일 마을 산책길에 카메라 앵글을 아래에...
342
341
호박잎에 부추꽃이 살짝 기댔다. 시골에 살다 ...
34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78 4:7 그 첫째 ...
339
물(物) 052- 아카시아꽃 요즘 나는 식탁에 앉...
»
물(物) 031- 해바라기 씨 올해는 우리 집 마당에 ...
337
물(物) 105- 재산세 며칠 전에 온 재산세 우편...
336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77 4:6 보좌 앞에...
335
물(物) 118- 마스크 지구촌 인류가 벌써 3년째 ...
334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86 5:4 그 두루마...
333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88 5:6 내가 또 ...
332
물(物) 071- 물방울 오랜 가뭄 끝에 지난 이틀...
331
330
물(物) 028- 어깨 가방 약간 촌스럽게 생긴...
씨를 깨끗하게도 보관하셨네요. ㅎㅎ
저도 해바라기 씨를 심고 나누어 주었어요.
이 씨가 싹이 터서 가을에 장대처럼 큰 키에 노란 꽃을 이고 있겠지요.
정말 마술입니다. 요즘 사방이 마술을 부립니다.
땅속에서 순이 올라와 꽃을 피우는 것도 그렇고,
죽은 것 같던 나무가지에서 뾰족뾰족 잎이 나는 것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