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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7월6일- 내가 원하노니 [1]

  • 2006-07-06
  • 조회 수 3269

2006년 7월6일 내가 원하노니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막 1:41)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시며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누가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말고 누가 나병환자에게 이렇게 명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메시아 성이 바로 여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통치가 바로 임박했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일치하신 분이 바...

7월6일- 내가 원하노니 [1]

  • 2006-07-06
  • 조회 수 1745

2006년 7월6일 내가 원하노니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막 1:41)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시며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누가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말고 누가 나병환자에게 이렇게 명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메시아 성이 바로 여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통치가 바로 임박했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일치하신 분이 바...

7월7일- 나병 치유

  • 2006-07-07
  • 조회 수 3305

2006년 7월7일 나병 치유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막 1:42) “깨끗함을 받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해졌습니다. 마가복음 기자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나병이 나았다고 하든지, 그냥 깨끗해졌다고 하면 충분할 텐데도 굳이 나병이 “떠나가고 깨끗해졌다.”고, 이중적으로 진술했습니다. 그 사실을 강조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나병이 떠났다는 사실과 몸이 깨끗해졌다는 사실 사이에 무언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일까요? 고대인들은 인간의 병과 장애를 모두 ...

7월7일- 나병 치유

  • 2006-07-07
  • 조회 수 2165

2006년 7월7일 나병 치유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막 1:42) “깨끗함을 받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해졌습니다. 마가복음 기자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나병이 나았다고 하든지, 그냥 깨끗해졌다고 하면 충분할 텐데도 굳이 나병이 “떠나가고 깨끗해졌다.”고, 이중적으로 진술했습니다. 그 사실을 강조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나병이 떠났다는 사실과 몸이 깨끗해졌다는 사실 사이에 무언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일까요? 고대인들은 인간의 병과 장애를 모두 ...

7월9일- 엄한 경고 [1]

  • 2006-07-09
  • 조회 수 3015

2006년 7월9일 엄한 경고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막 1:43) 헬라어 성경에 따르면 이 43절은 44절과 독립적인 문장입니다. 우리말 성경으로 읽는다면 43절과 44절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사만 연결하면 “보내시며, 경고하사, 이르시되”가 됩니다. 그러나 헬라어 성경으로는 이 동사들이 각각의 문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루터 성경도 역시 43절에서 예수님이 그를 위협하셨으며, 곧바로 내어 쫓으셨다고 번역한 다음에 44절은 다시 “그리고”로 시작합니다. 제가 여기서 헬라어 성경의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습니...

7월9일- 엄한 경고 [1]

  • 2006-07-09
  • 조회 수 1877

2006년 7월9일 엄한 경고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막 1:43) 헬라어 성경에 따르면 이 43절은 44절과 독립적인 문장입니다. 우리말 성경으로 읽는다면 43절과 44절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사만 연결하면 “보내시며, 경고하사, 이르시되”가 됩니다. 그러나 헬라어 성경으로는 이 동사들이 각각의 문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루터 성경도 역시 43절에서 예수님이 그를 위협하셨으며, 곧바로 내어 쫓으셨다고 번역한 다음에 44절은 다시 “그리고”로 시작합니다. 제가 여기서 헬라어 성경의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습니...

7월10일- 아무에게 아무 말도 [1]

  • 2006-07-10
  • 조회 수 3230

2006년 7월10일 아무에게 아무 말도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막 1:44) 앞서 43절에서 예수님이 이 나병환자에게 엄하게 경고하신 이유가 44,45절에 걸쳐서 설명됩니다. 나병치유 사건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 사람이 지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될 줄 알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 나병환자의 마음을 우리가 모른 바는 아닙니다...

7월10일- 아무에게 아무 말도 [1]

  • 2006-07-10
  • 조회 수 1904

2006년 7월10일 아무에게 아무 말도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막 1:44) 앞서 43절에서 예수님이 이 나병환자에게 엄하게 경고하신 이유가 44,45절에 걸쳐서 설명됩니다. 나병치유 사건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 사람이 지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될 줄 알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 나병환자의 마음을 우리가 모른 바는 아닙니다...

7월11일- 그들에게 입증하라.

  • 2006-07-11
  • 조회 수 2900

2006년 7월11일 그들에게 입증하라.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막 1:44) 나병이 치료되었으면 그것으로 예수님이 하실 일은 모두 끝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본문에서는 나병환자가 해결해야 할 사무적인 문제까지 예수님이 직접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모든 난치병이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증명을 제사장에게서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예순님이 일일이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도 이 사...

7월11일- 그들에게 입증하라.

  • 2006-07-11
  • 조회 수 1760

2006년 7월11일 그들에게 입증하라.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막 1:44) 나병이 치료되었으면 그것으로 예수님이 하실 일은 모두 끝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본문에서는 나병환자가 해결해야 할 사무적인 문제까지 예수님이 직접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모든 난치병이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증명을 제사장에게서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예순님이 일일이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도 이 사...

7월12일-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는 예수

  • 2006-07-12
  • 조회 수 2827

2006년 7월12일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는 예수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나병환자였던 이 친구는 콧등으로도 듣지 않고 동네방네 떠들어댔습니다. 내 나병이 다 나았다. 예수가 나를 고쳤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나발을 불고 다녔겠지요. 물론 우리는 이...

7월12일-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는 예수

  • 2006-07-12
  • 조회 수 2103

2006년 7월12일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는 예수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나병환자였던 이 친구는 콧등으로도 듣지 않고 동네방네 떠들어댔습니다. 내 나병이 다 나았다. 예수가 나를 고쳤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나발을 불고 다녔겠지요. 물론 우리는 이...

7월13일 민중 (1) -한과 욕망-

  • 2006-07-13
  • 조회 수 2679

2006년 7월13일 민중 (1) -한과 욕망-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서 예수님은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적한 곳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방에서 그에게 사방에서 몰려왔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기자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 사건은 아무리 한적한 곳으로 퇴각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몰려들 수밖...

7월13일 민중 (1) -한과 욕망-

  • 2006-07-13
  • 조회 수 1849

2006년 7월13일 민중 (1) -한과 욕망-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서 예수님은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적한 곳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방에서 그에게 사방에서 몰려왔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기자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 사건은 아무리 한적한 곳으로 퇴각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몰려들 수밖...

7월15일 민중 (2) -당파성- [1]

  • 2006-07-15
  • 조회 수 2882

2006년 7월15일 민중 (2) -당파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민중신학과 해방신학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박해받는 계층을 향해서 당파성(Parteilichkeit)을 갖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존의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편적인 것으로 여겼지만 민중신학에서는 그것을 편파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철저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난 ...

7월15일 민중 (2) -당파성- [1]

  • 2006-07-15
  • 조회 수 1952

2006년 7월15일 민중 (2) -당파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민중신학과 해방신학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박해받는 계층을 향해서 당파성(Parteilichkeit)을 갖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존의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편적인 것으로 여겼지만 민중신학에서는 그것을 편파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철저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난 ...

7월16일- 민중 (3) -정체성- [1]

  • 2006-07-16
  • 조회 수 2648

2006년 7월16일 민중 (3) -정체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민중신학이 말하는 민중은 누구일까요? 한국의 대표적 신학이라 할 민중신학의 역사가 최소한 40년은 흘렀지만 민중에 대한 개념 정리는 여전히 모호합니다. 나름으로 개념규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은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만 말한다면 이 사...

7월16일- 민중 (3) -정체성- [1]

  • 2006-07-16
  • 조회 수 1684

2006년 7월16일 민중 (3) -정체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민중신학이 말하는 민중은 누구일까요? 한국의 대표적 신학이라 할 민중신학의 역사가 최소한 40년은 흘렀지만 민중에 대한 개념 정리는 여전히 모호합니다. 나름으로 개념규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은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만 말한다면 이 사...

7월17일- 민중 (4) -주체성- [3]

  • 2006-07-17
  • 조회 수 2782

2006년 7월17일 민중 (4) -주체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나는 민중 신학자들에게 연대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들에게 민중이 이데올로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들 때도 있습니다. 여전히 나는 민중 신학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전제에서 이렇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민중은 구원의 객체인가, 주체인가? 물론 이런 ...

7월17일- 민중 (4) -주체성- [3]

  • 2006-07-17
  • 조회 수 1710

2006년 7월17일 민중 (4) -주체성-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 1:45) 나는 민중 신학자들에게 연대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들에게 민중이 이데올로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들 때도 있습니다. 여전히 나는 민중 신학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전제에서 이렇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민중은 구원의 객체인가, 주체인가? 물론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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