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로버트 루이스 윌켄의 책 <그리고 로마는 그들을 보았다>를 읽었습니다.

부제는 -로마 세계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교-입니다.

부제가 말하듯이 로마 엘리트들에게 비친 그리스도인과 교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로마는 지금도 유럽 역사에 영향을 끼치는 고급 문명을 꽃피운 제국입니다. 

그들의 눈에 그리스도교는 미신이고 무신론이었습니다. 

당시 최고 문명인 그리스-로마 세계에서는 다신론이 당연했으니까요.

저자가 연구한 로마 철학자와 황제 등등의 글에는 

그리스도인들을 무시하는 흔적이 종종 나옵니다. 

당시 교회 구성원들도 여자, 하인, 가난한 자들, 등등, 사회 중하층민들이었습니다.

인간인 예수를 신으로 믿는 것도 그들의 눈에 정말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요즘 우리가 신천지 교도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에게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했기에 

로마 제국 문명의 박해를 버텨낼 수 있었을까요?

그 내용이 신약성서에 집약되었습니다. 


8월에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더위도 지났고, 좋은 절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원장 정용섭 목사


<국민은행>

김숙희 최용우 이경희 오유경 정구연 이주영 강경숙 이판남 김준일 김유동

윤동희 강이수 이돈희 다샘교회

<농협>

배현주 박성식 진인택 현승용 공삼조 김창열

<대구은행>

곽종기 최두진